이번화가 나오기 전까지 정보들을 조합해보자면

 

1) '킨나라'는 생존해 있다.

2) 아이라바타는 셰스의 어머니이다.

3) 아이라바타는 킨나라족의 2인자이고 현 시점에서(사가라의 언급 등을 고려할 때) 킨나라족의 실권자이다.

4) 킨나라족은 이름의 힘을 두고 내분을 벌였다.

5) 핑키파이(가칭)는 현 시점에서는 죽은지 오래다.(초창기에 죽은 것으로 추정됨.)

6) 간다르바가 알고 있는 아이라바타의 모습은 현재 아이라바타(유타옆 아이라바타로 가칭)의 모습과 같다.

7) 카레곰이 블로그에 올린 아이라바타의 모습은 현재 아이라바타의 머리스타일에 더 유사함.

 

 

지난 화와 이번화에 뿌려진 정보는

1) 핑키파이가 원래 아이라바타였다.(핑키파이 아이라바타로 가칭)

2) 셰스는 킨나라의 자식이다.(왕자)

3) 초창기 킨나라는 강했지만 셰스 회상 시점에서는 다른 나스티카보다도 약하다.

4) 핑키파이 아이라바타는 아그니에 우호적이었다.

5) 핑키파이 아이라바타는 셰스 회상 시점에서는 셰스와 친했다.

6) 아이라바타가 셰스를 낳은 것은 맞다.

 

 

정리해보자면, 셰스 회상 시점에서는 초창기에 비해 '킨나라'가 약화되었다고 함. 그런데, 셰스 회상 시점에서는 셰스를 킨나라의 아들이라 하고, 현 시점에서는 아이라바타의 아들이라고 함. 특이한 것은 회상 시점에서는 아이라바타를 '아이라바타 님'이라고 부름. 리아가라가 어머니인 사가라를 '사가라 님'이라고 부른 것 처럼 그냥 넘길 수도 있는 사례이지만, 과거 회상 시점에서는 핑키파이보고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음. 여기서 나올 수 있는 가정은 두 가지임.

 

1) 아이라바타(여성형)과 킨나라(남성형)이 셰스의 부모이다.

이 역시 현 시점에서 볼 때 이론상으로는 문제가 없음. 다만 이렇게 되면 유타 옆에 있는 아이라바타는 무엇인가라는 의문 등과 같이 석연찮은게 많음. 핑키파이가 셰스 학대한 것도 그렇고...

 

2) 현 시점에 유타 옆에 있는 아이라바타가 셰스의 어머니가 맞다. 원래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아이라바타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2번 가정을 확대해보자면, 현 시점에 유타 옆에 있는 아이라바타가 본래 킨나라였다고 생각함. 즉 구 킨나라=현 아이라바타라는 의미임. 이렇게 되면 과거에는 킨나라의 자식이었던 셰스가 지금은 아이라바타의 자식이라 불리우는 것도 말이 됨.

킨나라가 점점 약해졌다는 말을 볼 때, 킨나라 파와 아이라바타 파가 나뉘어져 있었다고 생각함. 아이라바타가 킨나라보다 강해지니까 많은 이들이 아이라바타에게 붙었을 것이고. 다만 셰스 회상 시점까지는 그래도 아이라바타와 킨나라가 서로 껄끄러운 사이는 아니었으리라 생각함. 문제는 셰스 회상 시점에서 아이라바타가 태초인류 및 아그니와 동맹맺고 간다르바 조지기 작전 실행하고 있었는데 신들에게 뒤통수맞고 지지세력이 팍 죽었으리라 생각함.

 

문제는 킨나라족 전체에 이름의 힘에 관한 문제가 어떤 이유로 발생했고, 아이라바타 파와 킨나라 파 간에 이름의 힘 쟁탈전이 발생했으리라 생각함. 종족 전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왕에게 문제가 생기는 경우 뿐인데, 아마 '킨나라'라는 이름 그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함. 아마 칼리가 개입된 경우라 생각하는데, 이것까지는 전혀 예측이 안됨.

 

이 과정에서 구 킨나라가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먹고, 핑키파이(원래 아이라바타)는 후진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함. 킨나라의 이름은 제3자가 얻었지만, 문제가 생긴 이름이라 수라형 형태로 고정되어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버리고 지금까지 이어짐. 핑키파이는 이에 불만을 가지고 셰스를 학대하다가 현 아이라바타에게 죽었을 것 같음.

즉 정리하자면 현 아이라바타는 원래 킨나라였지만 이름 바뀌면서 아이라바타로 살고 있는것이다. 라는게 2번 가정임.

 

근데 2번 가정도 애매한게 1부 99화에 나온 킨나라 모습이랑 현재 아이라바타 모습이랑 약간 차이가 남.

 

 

 

진짜 카레곰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감이 1도 안잡힌다. 현 시점에서는 추측해봤자 의미 1도 없음.

 

+수정) 셰스 예전에 신쿠베라 앞에서 '어머님'이라고 아이라바타 지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