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시점으로부터 10년 전. 후세대에서 "개문"이라고 불리우게 되는 유적으로부터 발견된 2개의 문의 해방으로 인해서 신족들이 사는 "마계"와 마족들이 사는 "마계"라고 불리우는 두 개의 세계가 현대의 "인간계"와 이어지게 되었다. 그곳은 지금껏 인간계에 있어서 공상속에서만 존재했을터인 "마법"으로 인해서 지배하고 있는 세계이며, 그 사실은 물리법칙에 지배당한 인간계에서 사는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그 후에 삼세계와의 교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3종족 공존"의 길을 걷게 되었고, 이윽고 신계와 마계의 주민들도 인간계에서 살게 되었다.
주인공인 츠치미 린(土見凜)은, 인간계에서 사는 3종족이 공존하여 함께 다니는 국립 바베나 학원(國立バ-ベナ學園)에 재학중인 극히 평범한 남학생이다. 어릴적에 사고로 양친을 잃었지만, 소꿉친구이자 학원의 아이돌인 여자아이와 함께 지붕아래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부러움을 받으면서도 그럭저럭 행복한 학원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 소소하고 행복한 자그마한 일상도 어느 날 갑자기 두 명의 여자아이와 만나게 됨으로서 무너지게 되고 만다. 어느 날, 갑자기 학원으로 전학온 2명의 미소녀들. 그리고, 그 미소녀들의 아버지라고 자칭하는 두 명의 남자. 그들은 각각 자신들을 "신왕(神王)" "마왕(魔王)"이라고 소개하며, 전학생들은 신계와 마계의 프린세스라고 선언한다.
그 발언에 의해서 충격을 받은 반 친구들이었지만,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왕들은 각자 더욱 충격적인 말들을 입에 담는다. "두 명은 어릴적에 츠치미 린과 만나서, 이후 쭉 츠치미 린만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츠치미 린은 두 명의 약혼후보로 선택되었다. 이 두 명의 공주 중에서 어느 한 명을 골라서 결혼하였을 때 츠치미 린을 차기 왕으로 삼겠다"라고. 그것을 들은 린은 지금까지의 평온한 일상은 붕괴해버렸구나,라고 깨닫게 되고, 내심으로는 이후 일어날 일에 대해서 기대와 불안을 품게 된다. 이렇게해서 파란만장한 이야기의 막이 올라가는 것이었다.
신왕의 딸이자 신계의 공주인 리시안사스(リシアンサス), 마왕의 딸이자 마계의 공주인 네리네(ネリネ), 어렸을적부터의 소꿉친구이자 현재 같이 동거중인 학원의 아이돌 미소녀인 후요우 카에데(芙蓉楓), 언제나 힘이 넘치며 활발한 성격의 3학년 선배인 시구레 아사(時雨亞沙), 유그드라실 계획으로 태어난 인공생명체 소녀인 프리무라(プリムラ). 이 5명의 미소녀와 둘러싸여서 비일상적이지만 나름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린의 두근두근 하렘 스토리. 그러나, 사실 린은 이 5명과 각각 결코 약하지 않은 과거의 인연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린 본인조차도 몰랐었던 이 5명의 미소녀들과의 인연은 과연..?
원작은 Navel의 데뷔작이며 타사의 작품에 묻히지 않도록 제작자의 강한 의지로 "친구와의 인연이라던가 여러 끈적끈적한 인간관계를 배제" "어두운 작품이 요즈음 넘쳐나기 때문에, 밝은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것이다. 본작품은 신족이나 마족과 같은 인간이 아닌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주인공이 어째서 복수의 히로인으로부터 호의를 넘치도록 받고 있는지의 설명과, 인간 캐릭터들은 설정하기 어려웠던 고민, 문제를 대비하기 위하여 무대장치로서 기능하게 만들었다. 인간인 캐릭터들도 등장하며 그런 인간 캐릭터들에게도 제대로 된 각각의 스토리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여동생으로서 동거하고 있으니까" "소꿉친구로서 오랫동안 같이 있었으니까"같은 어덜트 게임 스토리에서 많이 있을법한 단락적인 전개와는 차이를 둔 센스로 그려져 있는 작품이다.
참고로, 캐릭터의 이름의 거의 대부분은 꽃이나 식물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리고 또한 그 꽃말을 성격 설정이나 스토리 전개의 암시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한 철두철미한 연출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야기의 앞부분은 시끌벅적 코미디풍의 가벼운 분위기이다. 결과적으로 어덜트 게임계에 신풍을 일으키고, 2004년 어덜트 게임 연간 세일스에서 "Fate/stay night" "CLANNAD"에 이어서 3위를 기록하였고, Navel은 데뷔작이면서도 인기 어덜트 게임 랜드에 이름을 실리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원작의 인기로 인하여 2005년에 TV 애니메이션으로서 제작되었고, 이 또한 수많은 인기를 끌며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제2기는 "셔플!! 메모리즈"라는 타이틀로 2007년 9월 26일부터 2008년 3월까지 방영되었다. 총 12화 완결. 스토리는 1기와 이어지지 않는다.
설정
신계(神界)
신족들이 사는 "마법"으로서 지배하는 세계. 왕정이며 현재의 신왕은 유스토마(ユ-ストマ). 귀족 계급이 존재한다. 마법이 발달해있기 때문에 과학 기술은 인간계보다 훨씬 뒤쳐져 있다. 신족의 외견은 인간과 거의 다를바가 없지만, 인간들보다 훨씬 긴 귀가 특징이다. 신족은 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법을 쓸 수가 있다. 신족들은 공격계 마법보다는 치유계 마법을 더욱 잘하는 케이스가 많다. 마력의 크기나 쓸 수 있는 마법은 그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 좌우된다. 신왕의 아래에는 수선 마법 부대가 존재하며,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내린다고 하더라도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수가 있다. 언어는 인간들과는 다르지만, 텔레파시계의 통역 주문으로 말이 통한다. 신족은 원래는 여성이 중심인 모계사회였다. 현재로서도 남성은 전체 인구의 3할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다처제이다. 신계에 호적을 두고, 신계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신족이 아니더라도 복수의 아내를 가질수가 있다. 그때문인지 신계에서는 한 명의 남자 아이를 같이 좋아하게 된 여자아이들끼리 싸우게 되는 일은 거의 없다. 또한 신족에게 있어서는 키스는 죽을때까지 함께 있자는 사람에게 바치는 계약이다.
마계(魔界)
마족이나 마물들이 살고 있는 "마법"으로서 지배하는 세계. 왕정이며 현재의 마왕은 포베시(フォ-ベシイ). 귀족 계급이 존재한다. 마법이 발달해있기 때문에 과학 기술은 인간계보다 훨씬 뒤쳐져 있다. 일부일처제. 마족의 외견은 인간과 거의 다를바가 없지만, 신족보다 더욱 길고 뾰족한 귀가 특징이다. 마족은 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법을 쓸 수가 있다. 마족들은 치유계 마법보다는 공격계 마법을 더욱 잘하는 케이스가 많다. 마력의 크기나 쓸 수 있는 마법은 그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 좌우된다. 언어는 인간들과는 다르지만, 텔레파시계의 통역 주문으로 말이 통한다. 마계는 3세계 중에서도 제일 자연환경이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별하늘은 있지만, 인간계의 별하늘과는 전혀 다르다. 또한, 쓰는 날짜도 인간계와는 다르지만, 기본적인 시간개념은 인간계와 동일하다(신계도 동일하다고 추정되지만, 그것을 암시하는 언급은 아직까지는 없다).
인간계(人間界)
인간(인족이라고 표기될때도 있다)들이 사는 "물리 법칙"으로서 지배하는 세계. 인간계를 통일하는 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마력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으며, 마법을 쓸 수는 없다. 단, 10년 전의 개문 이후에 "연금술"이 발생하여 마법 도구라고 불리우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서 마법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술법을 사용할수는 있다. 또한, "마법"이나 "연금술"에 관한 새로운 법률도 시행되었다. 지역에 따라서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일부일처제.
국립 바베나 학원(國立バ-ベナ學園)
인간, 마족, 신족이 같은 장소에서 공부에 힘쓰는것을 목적으로 삼아서 5년 전에 새로 신설된 학원. 평범한 수업외에 마법에 관한 지식이나 제어법을 가르키는 "마법학"을 가르키고 있다. 또한, "세계사"에서는 3세계의 역사에 대해서도 가르키고 있다. 비슷한 학원은 주변 지역에서도 몇 개 만들어져 있지만, 처음 만들어진 학원이 바로 이 바베나 학원이며 다른 학원의 모델이 되고 있다. 교복의 디자인은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국가 예산을 듬뿍 퍼붓고 있어서인지 사유지는 넓고 설비도 전부 새롭다. 현재 종족의 비율은 인간 12: 신족 4: 마법 3: 혼혈:1. 마을 역에서부터 도보 15분정도의 거리에 있다. 카에데와 린이 살고 있는 집에서 학원까지는 도보 15분정도의 거리. 여담이지만 이 학교의 모델이 된 학교는 실제로 일본 사이타마현에 존재하는 "카이치(開智) 고등학교(지금은 중고등학교 통합)"이다. 이름은 꽃 바베나에서 따온 것이다. 붉은 바베나의 꽃말은 "일치단결"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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