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영화 화수 : 1 러닝타임 : 1시간55분 등급 : 15세 방영일 : 2001.09.01 종영일 : 장르 : 액션,드라마,미스터리,공상과학,우주 프로듀서 : Sunrise BandaiVisual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2071년.
공간적 배경:화성을 중심으로 한 여러 행성들.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cowboy-bebop.net/
엔하위키:http://mirror.enha.kr/wiki/%EC%B9%B4%EC%9A%B0%EB%B3%B4%EC%9D%B4%20%EB%B9%84%EB%B0%A5%20%EA%B7%B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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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http://en.wikipedia.org/wiki/Cowboy_Bebop:_The_Movie
줄거리
2022년, 달에서 위상차 공간 게이트를 실험하던 도중에 큰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사고가 일어난 결과, 달의 표면이 크게 도려내지듯이 없어지게 되고 지구 상에는 그 파편이 대량으로 떨어져 내려와 괴멸적인 피해를 입히게 되었다. 이 사태로 인해서 지구는 아무도 살 수 없게 된 죽음의 별로 변모해버리게 되고 인류는 외혹성으로 이민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나 우습게도 이 사태로 인해서 외려 인류는 오랜 세월의 꿈이었던 우주시대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인류의 생활권은 급격히 넓어지게 되었지만 게이트 사고 이래 약 20년에 걸친 무정부 상태는 심각한 치안의 악화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상황 탓에 경찰도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범죄가 일어나게 되었고 이러한 사태를 타파하기 위해서 미국 서부시대를 본떠서 범죄자에게 현상금을 걸어서 범죄자를 적발해줄 일반인을 공모하게 되는 카우보이(현상금 사냥꾼) 제도가 제정되게 되었다.
게이트 사고로 인해서 국가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붕괴해버리게 되고 인류는 온갖 인종과 민족이 섞이게 된다. 그리고, 우주로 진출해서 2071년에 이르러서는 토성권까지 진출, 지금껏 없었던 큰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화성과 금성, 타이탄 등 사람이 거주 가능한 별에서는 대규모적인 테라포밍이 이뤄지고 지표에는 지구의 도시와 별다를 바가 없는 새로운 도시가 세워지고 인류는 그곳에서 평범한 생활을 만끽하고 있었다. 한편, 게이트 사고로 인해서 막대한 피해를 받은 지구에서는 그 후에도 달의 파편이 운석이 되어서 일상적으로 우박처럼 하늘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인류는 지하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게 된다.
위상차 공간 게이트로 인한 우주 항해, 나노머신, 사이버네틱스 등의 기술이 실용화되어서 범 태양계 컴퓨터 통신 네트워크도 운용은 되고 있지만 급속한 사회의 확대가 발달의 언밸런스를 낳게 된다. 그 때문에 우주 트래커들은 자신들의 트랙터의 운전석에 여전히 여러 고물딱지들을 장식해놓고(부적이라던가 오뚝이라던가), 마을 구석에서는 점쟁이들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바에서는 소흥주와 노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 등 어딘지 모르게 그리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로테크한 20세기 말부터 21세기 초의 분위기와 고도한 미래사회가 공존하는 세계가 되어버린다. 각 혹성에서 민족과 인종이 마구 섞인 생활을 보내고는 있다곤 하지만 각각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생활을 꾸려 나가고 있으며 각 혹성에서는 중국어, 영어, 아랍어 등의 간판과 표식들이 난립한 마을이 생겨나게 된다. 민족들 간의 대립이나 갈등도 없어지지는 않고, 에스닉 그룹으로 인한 범죄 조직도 존재하며 각 민족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있다. 레드 드래곤과 같은 거대 조직 정도라면 화성의 대도시에 상징 문장이 들어간 거대한 건물을 당당히 세워놓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세계관에서 때는 2071년. 태양계 전체가 테라포밍되어서 사람이 살게 되고, 미국의 서부시대를 본뜬 현상금 제도(통칭:카우보이 법)가 제정된 시대. 스파이크 스피겔(スパイク=スピ-ゲル)과 그 동료들은 온 태양계를 돌아다니면서 현상수배범을 잡아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현상금 사냥꾼, 흔히 말하는 카우보이이다. 거물 현상수배범을 잡을 때도 있는가 하면 그 거친 행동방식 탓에 휘말려 들게 되는 주변 일반 시민들로부터 배상 청구도 많이 받는 그들은 금전적 여유는 전혀 없으며 낡은 어선을 개조한 우주선인 비밥호를 이동 수단 겸 주거처로 삼고 매일 새로운 현상수배범을 갈구하며 넓은 태양계를 동분서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2071년 화성을 중심으로 한 태양계를 무대로 우주선 비밥호에 타서 여행하는 현상금 사냥꾼, 스파이크 스피겔과 제트 블랙(ジェット=ブラック)과 페이 발렌타인(フェイ=ヴァレンタイン)등과 같은 일행의 활약을 그린 하드보일드풍의 SF 애니메이션이다. 왕년의 하드보일드 영화들과 아메리칸 뉴시네마 등을 이미지로 삼은 작풍이 특징이다. 비밥이라고 하는 타이틀대로 재즈를 시작으로 록, 테크노 등의 여러 SF 작품과는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팝 뮤직을 BGM으로서 다수 사용하였고 그 독특한 세계관과 맞물려 특이한 독자적인 스타일을 쌓아 올려갔다.
이러한 독특하고 독자적인 스타일을 가진 카우보이 비밥의 극장판인 천국의 문이 2002년 8월 11일에 개봉되었다. 2071년, 할로윈을 눈앞에 둔 화성의 크레이터 도시인 알파 시티. 이곳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갑작스럽게 폭발하게 되었다. 사고 발생 현장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은 원인불명의 증상을 호소하며 차례차례로 쓰러져가게 되고, 사건의 사상자는 무려 400명을 넘는 대참사가 되어버렸다. 괴로워하면서 차례차례 죽어가는 피해자들을 본 경찰은 정체불명의 생물병기를 사용한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화성 정부는 이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범인에게 역대 최고로 3억 우롱이라고 하는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 것을 발표하였다. 별개의 사건으로 도난 카드의 사용 정보로부터 해커, 리 샘슨을 쫓고 있었던 페이가 우연히 이 사건과 마주하게 되고 현장을 촬영하게 된다. 그리고, 손등에 문신을 새긴 남자를 알게 되는데.. 3억 우롱을 손에 넣기 위해서 비밥호의 선원들은 그 남자를 찾기 시작한다.
설정
카우보이(カウボ-イ)
현상금 사냥꾼들의 통칭임과 동시에 경칭이기도 하다. 일반 시민에게 있어서는 날라리의 이미지가 강한 듯하다.
현상수배범(賞金首)
카우보이 법에 기반을 둬서 현상금을 건 범죄자 및 일반인을 가리키는 말. 형사사건을 일으킨 자들은 지방경찰이나 태양계 형사 경찰 기구인 I.S.S.P(Inter Solar Systems Police)들에 의해서 현상금이 걸리게 되고 그 외에도 각 혹성 정부와 피해자들로 인해서 현상금이 상승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인이나 각종 단체로 인해서 범죄자도 아닌 사람에게 현상금이 걸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현상수배범=범죄자라는 공식이 꼭 언제나 성립되는 건 아니다. 상금액은 신청자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지만 범죄자일 경우에는 약 수만에서부터 수백만 우롱까지 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미국 서부시대와는 달리 현상수배범이 죽어버린 경우에는 현상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현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생포해야만 한다.
우롱(ウ-ロン)
태양계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통화 단위. 1우롱의 화폐가치는 약 1엔 정도. 전자 거래로 인한 돈 지불이 일반화되어있지만 지폐도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카드를 신용하지 못하고 현금을 좋아하는 자들도 있다.
위상차 공간 게이트(位相差空間ゲ-ト)
2007년에 해명된 명멸 우주론에 의하면 이 세계는 1/48초 주기로 명멸하고 있으며 그때 나타나는 위상차 공간이라고 불리는 다른 차원으로 가는 공간이 존재한다. 그 공간의 사이즈는 1/240이며 이 위상차 공간 내로 이동하는 것으로서 통상적인 공간을 이동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240배 빠르게 목적지로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을 실현한 것이 바로 위상차 공간 게이트이며 입구인 게이트로부터 출구인 게이트로까지 고속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우주공간의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다. 각 게이트들은 복수의 거대한 링 모양이며 각각의 링이 가감속과 요금 징수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요금은 요금소 링의 크레짓 센서라고 하는 장치를 통과할 때에 카드에서 자동적으로 지불된다. 고속도로로서 사용되는 것외에도 목성권 등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태양광선이 닿기 힘든 지역에 태양광선을 이끌어낼 때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