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선지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을터인 마물이 보이며 심지어 마물이 자신에게 끈질기게 달라붙기까지 한다. 그런 짜증 속에서 길을 걷고있는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남고생인 "와타누키 키미히로(四月一日君尋)는 얼떨결에 길을 걷다가 동등한 대가만 치룬다면 그 무슨 소원이라도 이루어준다는 가게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의 주인인 여성, "이치하라 유코(一原侑子)"와 조우하게 된다. 마물이 자신을 좋아해서 계속 들러붙는 증상을 치료하고 싶은 와타누키의 마음을 금방 꿰뚫어본 유코는, 와타누키가 자신에게 소원을 빌도록 재촉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서 반 강제적으로 와타누키를 가게의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하게 된다.
얼떨결에 동등한 대가만 치룬다면 그 무슨 소원이라도 들어준다는 마녀의 가게에 아르바이트생으로서 정착하게 된 와타누키는 여러 고민을 품고있는 사람들과 사람이 아닌 자인 신기하고 불가사의한 손님들과 만나게 되며 기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와타누키랑 유코 외에도 여러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와타누키의 동급생이자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이 특징이자 운동신경 발군, 외모 수려, 성적 우수로 인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아이돌인 소년 "도메키 시즈카(百目鬼靜)"와 와타누키와 도메키의 동급생이자 학급반장이며 매우 상냥한데다가 언제나 엷은 웃음을 띄고있는 여학생인 "쿠노기 히마와리(九軒ひまわり)".
그 외에도 유코의 가게에 상주하는 여러 "사람이 아닌 것들"의 특유의 진한 개성이 흠씬 한 화 한 화마다 배어나온다. 여러 고민을 품은 손님들이 일으키는 개성넘치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와타누키는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으로도 성장해 나가게 된다. 각 에피소드마다 여러 민담이나 비유등을 담은 "숨겨진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생각하며 깊게 사고하며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xxx홀릭 세계에서 클램프 인 원더랜드 2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법기사 레이어스"를 읽고 있는 유코에게 모코나=모도키들이 "이 세계로 가고 싶다"라고 조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와타누키에게 가방을 준비하게 한 모코나=모도키들은 우선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세계로 유코의 도움을 받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여러 캐릭터들과 만난다. 여행을 끝내고 "츠바사 크로니클"의 단행본에서 나온 곳은 책방이며 눈앞에는 등장한 작품의 단행본 표지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다.
이 클램프 이 원더랜드는 1994년에 클램프가 기획, 제작을 담당한 5분짜리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클립이다. 2007년에 클램프 인 원더랜드가 제작되어 DVD에 수록되었다.
설정
아야카시(アヤカシ)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오컬트 현상의 원인이 되는 것들. 유령이나 요괴와는 다른 존재이다. 평범한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으며, 이색안(異色眼)을 소유한 자등 외에는 볼 수 없다. 외형은 연기와 같은 모습을 한 자부터 사람의 팔같이 생긴 존재까지 여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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