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석가가 출가하기 전의 아내로 뒤에 비구니가 된 여성. 콜리(Koli)성의 공주로 샤카족 출신이다. 이름은 '영광을 가진 소녀'라는 뜻이다. 석가의 십대제자 중 한명인 아난다의 누이이며, 석가와의 사이에 아들 나후라를 두었다. 석가가 출가를 하자 그와 똑같은 생활을 하겠다고 맹세하였다. 이후 석가가 다시 찾아올 때까지 침상에서 휴식하지도 않고, 화장을 하거나 좋은 옷을 입지도 않았으며, 맛난 음식도 먹지 않았다. 12년이 지나 석가가 오자 숫도다나왕이 그녀의 생활을 전하였다. 그러나 어떤 경전에는 이와 반대로 다른 여성들처럼 몸을 치장하였으며 석가를 만날 때도 여러 가지 향수를 뿌렸다고 한다. 나훌라를 6년 동안이나 잉태해 의심을 받았으며, 출가 뒤에도 깨달음이 늦었다고 한다. 출가한 것은 숫도다나왕이 죽은 뒤로, 왕비인 마하파자파티와 함께 코살라국의 사밧티까지 동행하여 출가하였다. 자신을 반성하는 데 엄격하였으며 신통력이 뛰어나 당시 비구니 중 제일인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