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토우카가 사는 파롬 왕국의 제 3왕녀. 마르그리트를 낳은 왕비는 요절했고, 마르그리트만큼은 하고싶은대로 살게 해달라는 유언까지 남겼지만 어째서인지 왕국 존속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던 국왕과 귀족들은 왕가의 혈통적 우월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인지 당시 겨우 4세였던 마르그리트를 성검을 뽑을 용사의 반려로 멋대로 결정해버렸고, 그에 걸맞은 강인한 여자여야 한다는 이유로 온갖 혹독한 교육을 받았지만 기껏 나타난 용사 시온은 마르그리트와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지라 마르그리트의 '결혼할 생각이 없거든 아예 나타나지 말아달라'란 말을 그대로 지켜서 죽을 때까지 얼씬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교육 강도가 약해지는 일은 없었고, 이로 인해 생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마력이 체내에 머무르지 못하고 체액과 함께 배출되는 마루증이 발병. 수시로 고갈되는 마력을 보충하기 위해 폭식을 하며 몸이 비대해졌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