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 다 있다고 쳐도 UI가 너무 쌈마이해서 모든 4X 게임의 난제인 "문명 하위호환 짭"이란 느낌이 강함. 그러면 진행속도가 빠르기라도 해야 하는데 한 판이 굉장히 긺.
그래픽도 최악이고 재미가 너무 떨어짐. 건지는건 2D일러 일부밖에 없는데 액션 노가다 뿐만 아니라 연애 컨텐츠라는게 있다지만 12세 등급이다보니 작품도 너무 건전해서 지루함. 그래서 하차함.
난 도대체 옛날에 이런 성진국이나 만들어대는 이상한 게임을 왜 했었을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후회된다. 마누라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하지도 않았는데ㅡㅡ;;
첫 트레일러가 떴을 퀄리티가 좋아보여서 당시엔 참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였을텐데, 감감무소식에 발매일이 확정된 지금 체험판이 나왔다. 그러나, 최악이다.
국산겜 SRPG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체험판을 1시간 직접 해보고 프리뷰 영상들도 참고해서 보니 그저 안타깝다.
기존 올드비팬들은 그래도 한정판도 사주던데 겜 퀄리티가 총체적 난국이라 덤핑이 될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러로 사람 낚는 똥겜.
아캄 호러 후반부 확장팩처럼 'ㅎㅎ 대충 이렇게 만들면 고인물은 깨겠지?' 하면서 만든 성의없는 보드 게임 디자인, 더러운 UI, 직관적이지도 공포스럽지도 않은 스토리, 혐짤인지 개그인지 알 수 없는 몬스터들, 고대의 존재가 개성없는 환경에 불과한 시스템, 불합리를 넘어서 내가 뭘하는 건지 알쏭달쏭한 조사, 등등
처음엔 아트 디자인으로 사람을 홀리다가, 결국 유저 오덕 모드랑 인방 입소문으로 연명 조치 들어간 낚시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