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누구의 손도 타지 않은 키 작은 차나무가 오랜 시간 햇빛을 받지 못해 깊은 어둠을 머금고 있었다. 이 재료만 있으면 강력한 쿠키를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했지만 만드는 도중 중요한 무언가를 빠트렸는지 오븐에서 나온 말차맛 쿠키의 상태가 어딘가 이상하다. 음침한 어둠 속에 있는 걸 좋아하는 데다 무슨 말을 걸어도 키득키득 웃기만 해서 다른 쿠키들이 다가가기 어려워한다고. 무엇이 빠졌는지는 지금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