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아크 시스템 웍스 이시와타리 다이스케 등급 : 플렛폼: PC게임,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발매일 : 2007.11.29 장르 : 액션,어드벤처 홈페이지 :
2007년에 XBOX360으로 발매된 길티기어 시리즈의 한 작품. 장르가 대전 액션 게임이 아닌,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와 비슷한 3D 롤플레잉 전략 액션 게임이다. 다시 말하자면 유사 MOBA 장르라고 볼 수 있다!! 정확히는 훨씬 더 오래된 게임인 새크리파이스(게임)과 유사한 시스템을 갖춘 게임이다. 몇년 후인 2009년에는 브루탈 레전드라는 메탈 음악 테마의 같은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 나온 바 있다. 스토리 설정이 파격적으로 바뀌어 동인녀들의 표적이었던 카이는 유부남(그래도 아직 미청년이다)에 왕인 데다 아들이 있고 전작의 캐릭터는 온데간데 없는 등 여러모로 예전의 길티기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충격을 준 작품. 등장인물중 X~XX의 추가 캐릭터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데, 이는 개발 당시 해당 캐릭터들의 저작권이 퍼블리셔였던 사미에게 있었기 때문인데, 정확히는 길티기어 XX 시리즈가 나오고 있던 2004년 사미와 세가가 합병되면서 세가 사미 홀딩스가 만들어진 게 문제의 시발점으로 추측된다(자세한 내용은 길티기어 X 항목 참조). 오버츄어가 나온 후 4년이나 지나서야 2011년 아크 시스템 웍스가 세가 사미 홀딩스로 부터 해당 저작권을 인수하여 다시 3년이 흐른 2014년에야 완전 신작인 길티기어 Xrd를 발매하였다. '오버츄어(서장)' 라는 제목도 그렇고 스토리도 전작과의 갭에 비해서 크게 진척된 편은 아니라서 이후 후속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워낙에 장르 자체부터가 판이하고 완성도도 예전 시리즈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기존의 팬들에게는 흑역사 취급받고 있는 듯하다. 물론 게임 자체는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역시 길티기어=격투라는 기존 팬들의 기대와는 너무 다른 작품이었다는게 사실. 그러나 더 이상 대전격투게임으로서의 길티기어 속편을 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이전작에 비해 좀 떨어진다 해도 제작사 실력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 평균 이상의 롤플레잉 게임이라 게임성은 의외로 명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