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rn
최근수정 2021-06-01 23:26:01
대표작
유저평점
9
마스터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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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내가 가는 곳에 어둠은 발붙일 자리가 없으리라!”

빛의 성전 전사들 중에서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불꽃슈터 욘은 자신의 화살과 마찬가지로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였다. 건장하면서도 균형 잡힌 몸매와 수려한 이목구비, 거기다 바람결에 흩날리는 금발에 여신도들이 만든 월계관까지 얹을라치면 남다른 미모가 한층 돋보였다. 그가 때때로 연주하는 리라의 음색은 주변 만물을 황홀경으로 이끌곤 했다. 어둠과는 정반대에 서 있는 듯한 존재, 욘은 빛과 힘의 화신이었다. 어둠의 세력이 꿈틀거릴 때마다 욘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전장에 섰다. 신기에 가까운 솜씨로 쏜 화살은 마치 작열하는 태양 빛이 그러하듯 한 점의 어둠도 용납하지 않았다. 빛의 성전 최강의 저격용 무기를 가진 욘 앞에서는 천둥의 악마 말록조차도 몸을 사렸다.

“내 화살이 너의 심장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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