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이 모든 것은 신께서 누리실 영광이다.”
제니엘은 독실한 성전의 신도였다. 그는 단단한 체격과 강인한 의지를 가졌으며, 성전에 절대적으로 충성했다. 그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신실한 마음가짐을 눈여겨 본 여신 루미야 덕에 제니엘은 빠른 속도로 성전에서 중요한 직무를 맡게 되었고, 최고의 권위자 위치까지 오르게 되었다.
“모든 것은 신께서 정하신 일이고, 난 그저 사명에 충실할 뿐이다.”
제니엘은 지위가 높아져도 언제나 똑같이 행동했고, 여신의 명령을 행동규칙으로 삼았다. 그는 징벌의 망치를 들고 성전을 모독하려는 적들을 응징했으며, 계시의 경전을 들고 신도들 앞에서 신의 복음을 전했다. 성전의 그 누구도 제니엘의 성실함과 신실함을 따라갈 수 없었고, 루미야는 그의 공적을 표창하기 위해 빛과 권위를 상징하는 날개를 주었다.
“모든 것은 신께서 정하신 일이고, 난 그저 사명에 충실할 뿐이다.”
제니엘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었던 루미야는 후에 크게 보답을 받게 된다. 말록이 이끄는 악마의 군단이 산꼭대기에 있는 성전을 위협하자 루미야는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직접 전장에 나섰는데, 오랜 시간 잠복해 있던 제피스와 나크로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루미야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찰나의 순간 제니엘이 날개를 펼치며 신이 강림하듯 루미야 앞을 막아서 단단한 몸으로 제피스와 나크로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무수한 칼날을 받아내며 온몸은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날개는 선혈로 물들어갔지만, 제니엘은 꿋꿋이 버텨냈다. 그 후 악마의 군단의 공세가 점차 약해진 후 아이리가 나서 악마의 날개를 꺾어버렸다.
전쟁이 끝난 후 제니엘의 용감함을 대륙이 찬양했으며, 태양의 사수 욘과 함께 성전의 최고 권위자가 되었다.
“어둠이 물러가고 신의 빛이 이 땅을 비추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