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드
최근수정 2021-06-08 22: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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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시간과 공간은 이 세상을 구성하는 근원이며, 지고한 규칙의 힘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미 알려진 마법 체계에서 어떠한 저주도 시공의 힘을 지배할 수 없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안두라 마석은 무형의 시공의 힘을 가두고 인간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힘을 얻기 위해 무라드의 선조들은 인적이 드문 사막으로 들어가 오래 전에 벌어진 전쟁으로 사막에 남겨진 마석 조각을 찾아 헤맸다. 그곳에서 그들은 잔인하고 교활한 사막의 지배자 아젠카를 만났고 그를 속여 마석 조각을 훔쳐낸다. 조각으로 시공의 힘을 제어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낸 그들은 그 무기로 새로운 사막의 제국을 건설한다.

제국의 계승자인 무라드는 성년이 된 후 부친으로부터 무기를 넘겨 받아 정식으로 제국의 황태자가 된다. 그는 제국의 대군을 이끌고 수차례 출병하여 반경 100리 안에 있는 위험한 생명체를 몰아내고 제국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한다. 무서운 기세로 힘을 키워가는 제국은 아젠카의 통치를 위협하기 시작했고, 아젠카는 무기의 진실을 알게 된 후 크게 분노한다. 하지만 젊고 혈기 왕성한 무라드는 아젠카를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불어 닥친 모래 폭풍은 그의 무기 앞에서 아무런 위협도 되지 못했다.

아젠카는 어쩔 수 없이 무라드와 타협하고 이 젊은 제국의 황태자와 경계선을 그은 채 따로 통치에 나섰다. 무라드는 당연하다는 듯 적의 자발적인 양보를 받아들이고, 잠재적인 위협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다. 뒤에 숨은 아젠카는 여러 위기를 만들어냈고, 무라드는 어쩔 수 없이 신기를 사용하여 새로운 제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

힘의 과도한 사용으로 마석의 조각에 금세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과도한 사용으로 무기에 균열이 생기고 시공의 힘은 그 틈으로 쉴 새 없이 흘러나왔다. 힘이 사라져 무라드의 전투력이 크게 약화되자 아젠카는 다시 세력을 일으켜 모래 폭풍으로 새로운 제국을 파묻어버린다. 이때 무기에 남은 힘으로는 무라드 한 사람밖에 보호할 수 없었고, 그의 부친이 내린 명에 따라 그는 홀로 그곳에서 빠져나온다.

고난을 겪은 후에도 무라드는 위축되지 않는다. 그는 출중한 외모를 감추고 사막을 유랑하는 전사로 위장하여 무기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아젠카에 대항할 힘을 모은다. 무라드는 무기만 손에 넣는다면 언젠가 아젠카를 없애고 제국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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