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해결해버리면 되지.”
악명 높은 협잡꾼 알리스타가 한때 빛의 성전 계승자로 거론됐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당시 그는 불꽃슈터 욘과 함께 ‘빛의 아들’로 불리며 계승자 후보 중에서도 뛰어난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비범한 두뇌가 굳은 자제력까지 의미하지는 않는 법, 알리스타는 서큐버스 베라의 유혹에 넘어가 타락의 길을 택하고 만다. 과거 사람들이 기대했던바 그대로 알리스타의 지략은 전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물론 소속 진영은 원래 예정과 정반대였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온갖 계략과 함정에 힘입어 타락군단은 연이은 승리를 거둔다.
암흑 세력의 두뇌를 제거할 것. 욘은 그간 지켜온 명예마저 내던진 채 정예부대를 이끌고 알리스타가 있는 마력심연에 잠입한다. 암살 계획은 언뜻 완벽해 보였다. 그러나 알리스타는 그들의 생각보다 훨씬 교활했고, 작전을 역이용해 욘을 암흑의 심연에 영영 가둘 뻔한다.
“그 아둔한 머리로 날 상대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