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그로스
최근수정 2021-06-18 1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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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붉은 피의 바다에 광포한 기운이 넘쳐흐른다.

킬그로스가 통치하는 바다에서는 모든 것의 저변에 포악함이 깔려 있었다. 약육강식이 자연의 법칙이긴 하지만 킬그로스는 먹이사슬의 균형을 무시하고 모든 생물에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르치며 해역에서 학살을 저지르게 했다.

끝없는 살육으로 킬그로스의 광포한 힘은 끝없이 강해졌다. 바다를 가득 메운 선혈에 심해의 사냥꾼들이 더 몰려들었고 과도한 학살로 인한 먹이사슬의 공백을 끝없이 채워갔다. 그리고 악마 역시 그 강력한 광포한 힘을 탐내게 된다.

타락자를 이끄는 타라는 그녀의 강철 망치를 휘두르며 폭풍처럼 등장해 절대 영도에 가까운 얼음의 힘으로 해수면을 얼려버린다. 선혈로 뜨거워진 바다가 얼어붙고 킬그로스도 그에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그는 두려워하지 않았고, 화염처럼 광포한 의지를 불태웠다. 얼음의 속박에서 벗어난 킬그로스는 바다의 검을 들고 침입자에게 마지막 공격을 가한다.

킬그로스가 수많은 적을 베어냈음에도 끝없이 몰려드는 타락자는 타라의 명령에 따라 해일처럼 그를 뒤덮는다. 혈전이 끝나고 숨이 끊어질 지경까지 몰린 킬그로스는 무기를 들고있을 힘조차 없었다. 크레스트가 지원군을 이끌고 오지 않았다면 킬그로스는 전쟁 후 그대로 전설로 남게 되었을 것이다.

목숨을 구해준 은혜에 보답하고 또 자신의 원한을 갚기 위해 상처가 회복된 킬그로스는 그림자 숲 진영에 가담한다. 광포한 킬그로스는 그 누구의 명령도 듣길 거부했지만 타락자가 공격했을 땐 순식간에 상대를 전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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