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아컴 호러의 조사자 캐릭터.
메리는 수녀가 된 뒤 수년간 성당에서 충실하게 봉사해 왔습니다. 마이클 신부의 저술을 읽고 그를 존경해 오던 메리 수녀는 마이클 신부가 있는 아컴시로 보내져 그와 함께 사역하게 되었을 때 진심으로 자신이 축복받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마이클 신부가 내는 이상한 분위기와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로 인해, 메리 수녀는 자신의 판단이 너무 성급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밤 성당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었지만 성당 밖에는 아무도 없고 수기로 작성된 노트만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 노트를 통해 메리 수녀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어둠 속에 똬리를 틀고 있으며 그에 대한 수상한 추종자 무리가 존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노트를 마이클 신부에게 보여주자, 그는 사색이 되어 노트를 화롯불에 집어던지며 고래고래 소리 질렀습니다.
이제 소지품을 챙겨 남부 성당을 조용히 빠져나가려 합니다. 메리 수녀는 자신의 신앙을 재차 확인하기 위해 이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사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