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니
최근수정 2022-05-22 1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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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페이니는 자유 연방의 명문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적부터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에 뛰어난 음감과 청력을 가지고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눈동자가 두 개였던 페이니는 늘 또래에게 '괴물'로 인식되었다. 그는 오랫동안 사람들과 떨어져 지냈고 성격이 괴팍하게 변했으며 약간의 자폐 증상과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유일하게 음악에 있어서만 페이니는 보통사람을 훨씬 뛰어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고, 이는 그가 자아를 실현하는 유일한 방법이 되었다. 12살에는 평균 수준을 뛰어넘는 악보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15세에는 무대에 올라 만인의 주목을 받는 합창 공연을 지휘하게 되었다. 천재 음악가이자 지휘자라는 아우라가 이때부터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음악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를 거쳐 페이니는 자신이 약동하다는 음표를 통해 합창자와 청중의 영혼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걸 발견한다. 그 영혼들의 떨림이 그의 눈 안으로 내려 앉아(오드아이의 천부적 능력) 음악의 리듬과 이렇게 어우러졌지만 육신의 속박 때문에 100% 공명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흥분한 채 두 팔을 휘두르며 음표의 움직임에 속도를 가해 심취한 영혼들이 육신의 속박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도왔다.

하지만 뜻밖의 사고가 벌어지고 그는 사람을 죽이고 만다.
그는 지명수배자가 된다. 자책하던 페이니는 한 공동묘지 옆에 죽음의 오페라하우스를 세운다. 여기서 그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한 번 또 한 번 합창 공연을 지휘한다. 또한 그는 일생의 벗을 맞이한다. 유일하게 그의 음감을 따라올 수 있는 피아니스트였다.

평온한 연주자 생활은 물처럼 흘러갔다. 어느 날, 알 수 없는 차원 마법사가 그를 찾아오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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