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0903 키/몸무게 : 168cm
타마키와 동갑인 22세로 오랜만에 나온 누님계 캐릭터이다. 오너를 지도하기 위해 섬에 찾아 온 상사 포지션으로, 첫만남부터 늦잠에 온갖 서류로 방이 어지럽혀진 오너를 한심하다는 듯 깨우며 고난의 행군을 암시한다. 일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시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행위를 극도로 싫어하는 다소 꽉 막힌 성격의 소유자. 오너의 장난이나 성희롱적인 언행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일이나 하라고 다그치는 비범한 면모를 보인다. 작중 최상위권의 몸매 소유자이다보니 오너가 고의적이건 의도치 않았건 그 가슴을 바라보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때마다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한숨만 내쉬는 수준.
꽉 막혔다고는 하나 "Give and Take"를 모토로 삼기에, 일의 능률을 위해서라면 오너의 의견을 존중해서 자신이 직접 페스티벌에 뛰거나, 예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도 들어준다. 개인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다른 섬에서 엘리제 자신도 오너 역할을 했었다고 하는데, 스파르타식 지도 스타일 탓에 무언가 트러블이 있었음이 암시된다. 그러다가 오너와 만났고 오너를 지도하다보니 엘리제 자신도 오너에게서 일을 '즐기는' 태도 등을 배워가며 성격이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