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1122 키/몸무게 : 169cm
레비아 타니스는 공격에 반응하여 적을 제압하는 회피형 디펜더입니다.
낸시라는 낙후된 소도시의 헤어 드레서가 행방을 감춘 지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단골 어르신들은 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갔다는 농담을 주고받곤 합니다. 낸시가 어느 불운한 날, 창백한 푸른색으로 빛나는 워치를 주웠다는 사실은 까맣게 모른 채로.
앞치마를 두른 수수한 인상의 여성이 용병들을 헤집고 다닌다는 소문도 잠시, 화려하게 치장한 미용사가 번화가를 활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꾸미기에 관심이 많고 뛰어난 스타일링 솜씨를 자랑하며, 한 번 점찍으면 사냥감도 손님도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레비아와 낸시가 동일인물이라는 추측은 사실에 근접합니다. 문제는 그 몸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느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