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안
최근수정 2024-07-20 19: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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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모리안은 마계 최고의 군사력을 가진 도시, '사울'의 주지사이다. 과거, 부정부패로 썩어가던 사울이 최고의 군사력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군인 출신인 모리안의 냉철한 판단력과 결단력 덕분이었다. 모리안은 주지사 자리에 올라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단 하루 만에 사울의 모든 부정부패를 완전히 척결하였다. 이후 사울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며 과거 주지사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고, 사울의 주민들과 군인들은 모리안을 열럴히 지지하게 되었다.

모리안이 모두에게 존경받는 주지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엄청난 노력에 있다. 그녀는 사울을 위한 정책 연구, 정세 파악, 군 지휘뿐만 아니라 개인 훈련도 빠짐없이 해오며 단 한순간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주지사의 위치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녀의 노력은 주민들과 군인들에게 신뢰를 가져다주었다.

그렇다고 그녀가 재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사관학교 재학 시절, 그녀는 각 도시의 사관학교 수재들과의 경쟁에서 준비도 없이 참가해 당당히 1등을 차지했으며, 단 한 번도 1등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다. 비리로 가득한 인사 평가에서도 청탁없이 실력만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연소 특진 기록을 세웠다. 타고난 재능과 성실함을 겸비한 모리안은 군은 물론 사울 전체의 귀감이자 자랑이었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모리안이었지만 항상 무언가를 갈구하듯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모리안이 일인자의 자리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유일하게 넘지 못한 존재, 이복 언니 '리리스' 때문이었다. 차녀인 모리안은 장녀인 리리스와 항상 비교당하며 살아왔다. 어릴 적부터 두 사람은 사울의 왕인 할아버지가 벌인 다양한 경쟁을 해야 했다. 모리안은 단 한 번도 리리스에게 이기지 못했고, 리리스를 이기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든 서슴지 않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계속되는 패배에 모리안은 큰 열등감을 느꼈고, 열등감은 그녀의 콤플렉스가 되어 리리스에게 집착하게 만들었다. 주지사가 된 후 모리안은 리리스에 대한 꾸준한 비판과 비난을 표출했지만 리리스는 이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은연중에 열등감을 드러내는 게 아니냐는 소리도 있지만, 모함으로 취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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