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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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 2024-07-20 1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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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S KAI의 H.E.R.O.S는 Heavenhold Emergency Recovery Operating System의 약자로, 부유성이 비상 상태에 봉착했을 때 부유성의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제작된 안드로이드이다.

과거 부유성을 제작할 당시 통제권이 적에게 넘어갔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용사를 지원하여 통제권을 복구시킬 AI의 설계를 시작했다. 부유성의 모든 제어권을 다루며 용사를 판별할 능력까지 가진 AI를 설계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고, 그 해결책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가장 적합했던 케이든의 정신을 기반으로 AI를 제작하게 된다. 하지만 AI에 케이든의 기억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부유성을 제작하기 시작한 시기부터의 기억이 오류를 일으켰고, 이 때문에 케이든의 어린 시절까지의 기억만을 온전히 남길 수 있었다. 그렇게 완성된 AI가 코드 네임 Kaden Artificial Intelligence 즉, KAI이다.

케이든은 어린 시절에 과도한 열정과 함께 모든 것을 정의와 엮으며 '저스티스'란 말을 자주 외치곤 했는데, 이러한 특성 또한 KAI에게 그대로 이식되었다. KAI가 첫 가동 때 가장 먼저 한 행동은 부유성 내부를 돌아다니며 제어권을 이용해 장비들에 저스티스가 붙은 명칭을 지어준 것인데, 이 때문에 한동안 저스티스를 외치지 않으면 장비들이 작동되지 않아 부유성의 작업자들이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KAI는 이후로도 마주치는 족족 귀가 아플 정도로 정의와 열정에 대해 떠드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켰지만, 이미 제어권과 결합된 점과 나름의 매력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기에 결국 유지하기로 결정된다.

케이든의 어린 시절처럼 KAI 또한 용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지만, 자신은 부유성 제어와 위기에 빠진 용사를 돕는 임무를 위해 제작됐기에 용사가 될 수 없음을 스스로 가장 잘 알고 있었다. KAI는 혹여나 임무에 방해되지 않도록 스스로도 그 소망을 마음속에서 지우려 했지만, 결국 완벽히 포기하지는 못해 남몰래 자신의 이상적인 용사상을 표현한 용사의 포즈를 고안하게 된다. 이는 누군가가 보기에는 다소 창피한 포즈였지만, KAI는 이 포즈를 취할 때면 자신이 용사가 된 기분이 된다고 한다. 이후 이 포즈를 '용기와 열정을 끌어올리는 정의롭고 신성한 자세'라고 설명하며 중요한 장비를 가동할 때는 꼭 용사의 포즈를 취했다고 한다.

KAI의 모든 학습이 끝나고, 본래 계획에 따라 KAI의 목적을 지키고 변형을 막기 위해서 부유성 최하층에 KAI를 동면시켜야 했다. 이는 부유성의 모든 인원이 모인 상태에서 진행됐는데, 이때만큼은 KAI를 시끄럽다고 폄하했던 인원들조차도 아쉬움을 느꼈다고 한다. KAI는 동면이 되기 직전까지도 자신이 잘 해낼 수 있다고 얘기하며 모두를 안심시켰고, 그곳에 모든 인원들은 KAI와 다시 만나길 바라면서도 그와 동시에 KAI가 깨어나지 않는 미래를 만들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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