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력 2032년 11월 16일 13시 7분 54초 66, 푸른 하늘에서 내려온 이성인(異星人)에 의해 지구 침략이 시작되었다. 혼란의 몇 주 후, 인류는 병력을 집결시켜 반격을 개시하나 전세는 역전되지 못하고, 개전으로부터 19년이 지난 서력 2051년, 인류는 겨우 12명 밖에 남지 않아 멸망의 때에 임박하기에 이른다. 그러자 인류는 최종병기「BRS」에게 최후의 희망을 건다. 그녀야말로 인류에게 남은 최후의 히든 카드. 서력 2051년 9월 25일, 각성한 BRS는 인류를 지키기 위해, 이성인을 쓰러트리기 위해 붕괴한 지구를 뛰어다니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