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170cm/54kg
파워풀하게 도끼를 휘두르는 여전사. 본편 시작 전에 기억을 잃은 상태로, 우연히 만난 루티와 페어로 렌즈헌터 일을 하고 있었다. 성격도 과묵한 편이지만 여자다운 면도 꽤 있어서 리본이나 귀여운 것에 사족을 못쓰는 모습도 보인다. 덤으로 요리도 잘 한다고. 리메이크판에서는 사차원적인 마이페이스 면모를 보인다. 외모도 크게 변해서, 백인에 가까웠던 피부색이 황~흑인에 가까워졌다. 원판에는 굳이 다리스 이벤트를 제끼면 공기에다 그냥 진행만 쭉 할 경우 영입조차 잊져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마을에서 만난 스탄을 데려가서 유적을 털다가 붙잡힌 루티를 구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건으로 인해 붙잡혀 연행된다. 이후 일행과 함께 처형되는 대신 신의 눈 탈환을 명받고 그레밤을 추격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판다리아 왕가에 저항하는 반란군의 일원이었던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남편인 다리스와도 재회. 기억을 잃은 것은 토벌군에 의해 죽을 뻔했던 기억 때문이었다. 오리지날 데스티니에서는 다리스가 사망하나, 리메이크에서는 우드로우가 반란군의 수장인 다리스를 용서하면서 살아있게 된다. 여기서는 전투로 상처입은 다리스를 치료하기 위해 파티에서 이탈했다가 2부 초반에 다시 합류한다. 참고로 에이젠트라는 성은 실제 성이 아니라 루티가 반 농담 삼아 '해결사'라는 뜻의 에이젠트를 붙여준것. 다리스의 풀네임이 '다리스 빈센트'이니 그녀의 본명은 '마리 빈센트'가 된다. BC 발동시의 대사는 '끈질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