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제국에 쫓겨 크게 상처입고 쓰러진 포울을 발견해 치료하고 보살펴준 시골 아가씨. 매우 헌신적인 성격이며 포울을 좋아했다. 마을 촌장의 신고로 제국군이 포울을 잡으러오자 뒷문을 통해 빠져나가게 도와주며 그대로 홀로 잡혀서 저주포의 재료로 쓰인다. 저주포는 제국의 과학자, 윤나가 만든 이른바 신에 필적하는 힘을 만드는 거대 병기로 살아있는 사람을 고문시켜서 그 고통을 에너지로 변환해 탄환으로 사용하는 변태같은 무기인데, 재료로 쓰이는 사람의 소중한 사람에게 유도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받는 고통이 강하면 강할수록 위력이 상승한다. 마미를 재료로 사용한 저주포는 포울에게 직격했고 무슨 이유인지 같이 날아온 마미의 머리수건을 본 포울은 마미의 죽음을 직감하며 미친듯이 웃으며 인간들에게 완전히 실망하게 된다. 이 작품의 2대 비극 중 하나이며 이 이야기를 기점으로분위기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