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19680904
키/몸무게 : 198cm/135kg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샤돌루 4천왕의 일원. 일반적으로는 스트리트 파이터 2 이래로 일본판-수출판의 명칭이 달랐던 이유 때문에 명칭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복서(Boxer)라고 칭하며 한국 한정으로 칙칙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게임상의 표기는 'M.Bison'이지만 마이크 바이슨(Mike Bison)이라는 풀네임이 있다. 딱 봐도 알겠지만 한시대를 풍미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을 모델로 한 것이다. 바이슨(Bison)이 아메리카 들소를 뜻하기도 하고, 바이슨이라는 캐릭터도 들소처럼 저돌적인 면이 강하니 타이슨의 오마쥬와 들소를 의미하는 면을 모두 노린 캐릭터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서 해외에서 마이크 타이슨과 관련하여 저작권 및 초상권 등의 관련 소송이 걸릴 것을 우려하여 해외수출판에서는 사천왕의 이름이 전부 뒤바뀌어서 출시되있다. 해외판(일본 외 모든 국가)에서는 발로그(Balrog)라고 명칭이 변경되었고 바이슨의 이름은 베가(캡콤)가 가져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발로그가 베가로… 이런 사정이 어느 정도 서구권에서도 알려진 후에는 명칭에 있어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Boxer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타이슨의 고소미 방지차원이었다는 것이 정설이나 일설에는 마이크 타이슨이 자신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를 만드는 것을 허락 했는데 나중에 오니 범죄자+돌머리 성격의 캐릭터라서 마이크 타이슨과 관한 명예훼손이 일어날것이라 생각해 마이크 타이슨의 반대로 바꾸었거나 그냥 데이터상의 착오로 이름이 서로 바뀌었는데 그냥 바꾸지 않았다는 설도 존재한다. 참고로 ESPN의 방송에 출연한 마이크 타이슨에게 마리오 카트 8를 한판 땡긴 후에 사회자가 마이크 바이슨의 스파2 시절 그림을 보여주며, 북미와 일본의 이름 차이를 설명하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았는데 "영광이다"라고 답하였다. 이런 반응을 보면 아마도 캡콤 측은 본인에게 접촉은 안하고 그냥 회사 내부 판단으로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