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아니라 아이언맨 따까리 : 파 프롬 홈이라고 말하면 딱 맞는 작품.
전작들에서 성장한 스파이더맨은 어디 가고 그냥 놀고싶어하는 어린이 스파이더맨만 남았고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는 히어로에게 정보탐색,살인도 가능한 이디스를 넘기는 과정도 형편없었다.
마블 대표였던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스파이더맨을 설정해서 이리저리 엮이는 건 알겠는데 빌런부터 시작해서
영화의 주된 사건, 조력자까지 전부 아이언맨이랑 엮이니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아이언맨 조수 영화 보고온 느낌이다.
cg가 정말 인상 깊다.
우주여행도 가능한 세계관에서 왜 칼로 싸움질 하는지 모르겠다.
재밌게 보긴 했는데 삼부작이라 그런지 프롤로그 보고 온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