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알수없음 생일 : 키/몸무게 :
전기를 먹고 살기 위해 육지에 나타나는 바다의 생물발광 뱀인 티타누스 티아마트는 원시적인 혼란의 화신이다.
물 속의 위협적인 존재로서, 티아마트의 독 볏에 내장된 화학 수용체는 전투에서 상대 타이탄들의 눈을 멀게 하고 방향 감각을 잃게 하는 인 성분의 먹물을 방출한다.
신체에 지닌 발전세포는 바다를 극한의 온도로 끓일 수 있는 만큼의 전류를 저장하고 방출하여 우주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전기 슈퍼폭풍을 만든다.
모나크의 행동분석에 따르면 티아마트는 촉수들에 있는 성대 주름을 사용하여 다른 생물종들의 소리를 흉내낸다고 한다.
모나크 제53 전초기지에서 격리된 상태로 수 년을 보낸 티아마트는 인간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법도 배운 것으로 보인다.
대화가 가능한 목소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티아마트의 으스스한 타이탄 노래 메아리와 뒤이어지는 하악골을 배고픔에 천천히 딸깍거리는 소리를 듣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