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0520 키/몸무게 : 185cm
인생존망의 등장인물, 미래따윈 안중에도 없이 당장의 힘과 권력을 즐기며 살며, 싸움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는 프로 MMA선수가 됐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부업으로 휴대폰 판매 사업장을 차리는 등 성공한 일생을 살고 있었는데, 개업식 때 고용한 알바가 자기가 예전에 몹시 괴롭혔던 김진우인걸 알아채고 김진우가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말에 "잘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라는 식으로 사과를 한다. 본인은 돈까지 쥐어주며 지 나름대로는 쿨하게 사과하려지만, 그저 과거청산이라고 생각했던 김진우는 받지 않고 도망가게 된다. 난간을 넘어 도망가던 김진우가 지하 3층으로 떨어지게 되자 자기도 놀랐는지 김진우를 잡아주려고 달려갔지만 김진우의 저주와 함께 의식을 잃게 된다. 고등학생 장안철과 성인때와 상당히 많은 인격적 차이를 보여 그래도 좀 나은편이 아닌가 싶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냥 사리분별만 배워와선 조금 자제하는것일뿐,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던적은 인생존망 사건에 빠지기 전까지 단 한번도 없었으며 중반부까지도 영혼 찐진우보고 "봐라, 내가 나서면 이렇게 잘 해결된다"면서 놀리기 일수였다. 본격적으로 반성하기 시작한건 3번째 사건부터. 그때쯤 고딩 장안철한테 인생 좀 똑바로 살라면서 자각시키기도 했지만, 사실 사건없이 그대로 살았으면 그야말로 답이 없었을듯한 인간말종 이었다. 그래도 어른이 되면서 자기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