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잘 단련된 몸에 가죽을 덧대 만들었음직한 갑옷을 보기 좋게 걸치고, 허리에는 적당한 길이의 칼을 찬 이 남자. 머리에 쓴 투구가 코까지 가리고 있어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헬멧의 슬릿 사이로 때때로 강렬한 눈빛이 비친다. 그 아래의 입은 일자로 야무지게 다물어 감정을 내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듯 하다. 울라 대륙 티르코네일의 알비 던전과 시드 스넷타로 가는 갈림길에 위치한 NPC. 갈림길에서 사람들을 보호하는 주는 자경단이다. 얼굴을 투구로 가리고 있어서 얼굴은 볼 수 없다. 가끔 랙이 걸렸을 때에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빨간 머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힐러인 딜리스를 짝사랑하고 있으나 정작 딜리스한테는 귀찮은 짐짝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다. 게다가 딜리스의 이상형은 '절대로 트레보와의 반대'인 남자. 옛날 오픈 베타 시절에는 윈드밀이나 스매시 등등 다양한 스킬을 가르쳐 줬지만 세월이 흘러서는 인간 종족의 튜토리얼 퀘스트 중 스매시와 다운 어택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스킬 가르쳐주는 역할을 마스터 틴에게 빼앗겨 지금은 '마을주민 구하기' 퀘스트를 클리어 할 때 던전 입장 방법만 알려주는 신세가 되었다. 그가 입고 있는 가디언 세트는 투구와 장갑, 신발은 나왔지만 갑옷은 안 나왔다. 참고로 신발의 경우 분명 나와 있지만 그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꽤 많은데, 알베이 던전의 보스 나이트메어 휴머노이드가 낮은 확률로 떨어뜨린다. 1/1짜리 금속 부츠가 아닌 1/0짜리 천옷 신발이다. 당연히 수리도 시몬 수리. 별로 괜찮은 모양새는 아니기 때문에 과거 알베이 던전을 많이 돌던 시절부터 나오면 그냥 꽝 취급하고 버리는 아이템이었다. 이러니 있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도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비록 갑옷은 구려도 다른 희귀점을 두자면, RP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클로즈 베타 시절 때 갑옷을 착용하고 있고 따로 정보도 볼 수 있는 NP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