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베라연재중
Kubera
최근수정 2019-11-18 11:58:18
유저평점
9.06
마스터평점
랭킹: 3위 · 인기도: 42,127,197 프리미엄: 21 감정가: 28,084,798
디비관리는 HELIX팀에게 도움받습니다.
작가:  카레곰
화수 : 
등급 : 
시작일 : 2010.02.07
완결일 : 
연재일 :장르 : 판타지
홈페이지 :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131385
신의 이름을 가진 소녀와 마법사들이 펼쳐나가는 소속불명 장르 혼합 판타지

16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축하잔치 때 먹을 버섯을 따러 숲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게 된 쿠베라 리즈는 우연히 간다르바와 만나고, 그의 협박 때문에 숲에 들어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멀리 돌아서 마을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리즈가 돌아가던 중 리즈의 마을은 마루나에게 파괴되었고, 그 장면을 보고 마을로 달려온 리즈 역시 마루나에 의해 죽임을 당할 뻔 했으나, 아샤 라히로가 나타나 리즈를 구해낸다. 아샤와 리즈는 마루나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불의 신전이 있는 불의 도시 아테라에 들어간다. 그 곳은 신관 브릴리스 루인과, 그녀가 몰래 소환한 불의 신 아그니가 지키는 곳이었다. 아샤와 떨어져 아테라를 돌아다니던 리즈는, 정체를 감춘 아그니와 만나 시간을 보내다가 아샤를 따라 숙소로 간다. 때문에 아그니의 귀가가 늦어지고, 그 바람에 브릴리스와 아그니의 사이가 틀어진다. 간다르바는 아테라에 몰래 침입해 아그니를 아테라에서 제거할 목적으로 아그니를 만난다. 간다르바의 도발에 넘어간 아그니는 소환사인 브릴리스가 감당 못할 힘을 발휘해버리고, 그 영향으로 브릴리스가 쓰러져 도시의 결계가 해제된다. 아그니는 뒤늦게나마 힘을 억제하고, 뒤이어 마루나가 결계가 없어져 무방비인 도시를 공격하지만, 아샤가 대신 결계를 펼쳐서 마루나의 공격을 막아낸다. 아그니는 간다르바에게 "브릴리스가 무사하다면 인간계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 는 조건을 걸고 신계로 돌아가고, 간다르바는 약속대로 아테라에서 떨어지는데....

# 설정 (종족)

수라
신, 정확히는 아스티카-자연신 및 생성신들과 대립하는 존재다. 우주 최초의 생명체이자 수라 최고위층인 나스티카와 그 자손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원은 아수라. 수라라는 종족은 다시 간다르바, 가루다, 아난타, 아수라, 야크샤, 브리트라, 킨나라, 타라카의 여덟 종족으로 나뉜다. 각 종족마다 왕이 존재하며 종족의 이름은 각 종족 초대 왕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타라카족(혼돈)을 제외한 일곱 종족은 12속성 중 시초신의 속성(창조, 파멸, 부활, 혼돈)과 생성신의 '죽음' 속성을 제외한 7속성을 종족속성으로 가지며 타라카족은 시초신의 '혼돈' 속성을 종족속성으로 가진다. 또한 수라는 나스티카, 라크샤사, 우파니, 마라라는 수직적인 계급으로도 나뉘는데 이는 혈통상 나스티카급에 얼마나 가까우냐에 따른다. 그리고 계급이 높아질수록 수라형은 화려하고 거대해지고 강해진다. 나스티카급 수라는 태초에 탄생과 동시에 완성된 존재이며 성장의 개념도 없다. 나스티카급 아래의 수라는 총 5단계에 걸쳐서 성장한다. 성장단계가 높아졌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수라 형태의 모습이 바뀌지는 않는다. 만약 애벌레 형태의 아수라족 수라와 나비 형태의 아수라족 수라가 있다면 애벌레 형태의 수라는 성장 최종 단계가 되어도 애벌레 형태고 나비 형태의 수라는 태어날 때부터 나비 형태라는 것. 이런 식으로 아예 모습이 바뀌는 것이 아닌 부가적인 특성을 얻는 경우는 있는 모양. 예를 들면 날개가 달린다거나.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갈 때까지는 인간이나 다른 동물들이 성장하는 것과 같이 차근차근 성장하지만 2단계가 된 다음부터는 한동안 겉모습이 변하지 않다가 일정 수준이 되면 껑충 성장한다. 성장단계가 올라갈수록 인간형의 모습은 점점 나이를 먹고 수라 형태는 크고 화려해진다. 인간형 기준에서의 겉보기 나이는 2단계는 10대 초반, 3단계는 10대 중반, 4단계는 10대 후반, 5단계 시점에서는 20대 정도로 보이게 된다. 단, 수라에 따라 개체차는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로는 성장하지 않으므로 노화하지도 않는다. 즉, 수라는 자연사하지 않는 불로불사의 존재들이다.

신
시초신' 과 '아스티카' 로 나눠지고 아스티카는 다시 '자연신' 과 '생성신' 으로 나눠진다. 인간이 사용하는 신성마법에 힘을 빌려주는 존재들이다. 현재 인간이 신성마법을 사용하는데 힘을 빌려줄 수 있는 신은 총 11명. 오선급 신 9명과 사선급 신 2명이다. 대변동 이전에는 11개 속성의 모든 신의 힘을 빌려올 수 있었으나 대변동 이후 연결고리가 약해져 각각의 11개의 속성의 신들 중 가장 강한 신들의 힘만 빌려올 수 있게 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 그리고 원래는 부활과 파괴 속성도 그 속성의 가장 강한 신인 비슈누와 시바가 맡아야 했었지만 대변동 때 사라지며 그 자리를 그 다음으로 강한 사선급 생성신인 아슈윈스와 마루트가 대신했다. 대변동 이후 나머지 9개의 속성을 맡은 신은 전부 제일 강한 오선급. 원래 전체 속성은 12개인데 11개만 언급되는 것은 나머지 혼돈 속성은 이미 대변동이 일어나기 한참 전에 혼돈의 신 칼리가 사라지는 바람에 무속성으로 계속 비어 있었기 때문이다. 혼돈속성의 신은 칼리 한 명 뿐이기 때문에 후에 일어난 대변동에서 비슈누와 시바가 사라졌을 때 같은 속성의 다른 신이 대체했던 것처럼은 할 수 없었다. 작중에서는 주로 12명 뿐인 오선급 신들만이 주요인물로 나오고 있는데 이들은 이름 뿐만 아니라 위치도 인도 신화에서 나온 것이다. 오선급 신들 중 시초신인 비슈누, 시바, 브라흐마, 칼리 중 앞의 셋은 인도 신화의 삼주신이며 칼리 역시 시바의 아내다. 나머지 오선급 아스티카 여덟 명은 인도 신화의 로카팔라(팔방신)으로 삼주신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신들이다. 다른 종족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죽음에서 부활할 수 있다는 것. 이들은 각자 관할영역을 가지고 있는데 이 관할영역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몇 번을 죽여도 다시 부활할 수 있다. 다만 이승과 저승은 시간의 흐름이 달라 만약 죽었을 경우 저승에 가자마자 부활을 한다고 해도 이승에선 수십 수백년이 흐른 뒤가 되기 때문에 이들 역시 죽음을 원치 않는 것은 타 종족과 같다. 이들에게는 죽음 대신 '소멸' 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자신의 관할영역이 모두 사라지면 신은 소멸하게 되며 부활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우주의 모든 바람이 관할 영역인 바람의 신 바유를 소멸시키려면 전 우주의 모든 바람을 없애야 한다. 이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따라서 이처럼 관할 영역이 큰 신일수록 소멸시키기가 어렵다. 기본적으로 강한 신일수록(정신적 경지가 높을수록, 즉 오선에 가까울수록) 크고 소멸시키기 어려운 관할영역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강함과는 별개로 시초신의 경우는 우주가 멸망해도 없어지지 않는 무척 추상적인 개념의 관할 영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원불멸이다.

인간
우선 이 세계관 속 인간의 기본 신체능력은 지구인에 비하면 엄청난데 100미터를 10초 안에 달리지 못하면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고 팔굽혀펴기 1천 개는 기본. '이 정도는 해야지!' 라는 평범한 기준이라고 한다. 하긴 수라들하고 부대끼고 살려면 이 정도 스펙은 있어줘야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초록색, 파란색 등등 총천연색이다. 또한 이 세계관의 인간들은 수라나 신과의 혼혈도 가능하다. 특히 수라들은 같은 수라라도 종족이 다르면 종족속성이 달라서 혼혈이 불가능한데(하프도 그렇다) 인간은 수라와 아예 종족이 다름에도 혼혈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이하다. 인간은 종족속성이 없어서 (물론 원천속성이나 유전속성도 없고 생일속성만 있다) 수라나 하프처럼 종족속성을 따질 일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신과의 혼혈은 작중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수가 적은 듯하고 작중 그렇게 많이 나오는 수라와의 혼혈도 직접적으로 수라가 개입되기보다 하프나 쿼터끼리의 결합으로 수가 늘어난다고 한다. 일반적인 세계관에서 흔히 있는 인간끼리의 전쟁 같은 것은 거의 보이지 않는 듯하다. 인간들과는 스펙 자체가 다른 수라라는 공통된 적이 있기 때문인지 인간끼리 협동력이 좋으며 주요 도시 간 관계도 긴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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