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애를 가진 두 소년이 살아가는 세상.
그리고 특정 장애인만을 노리를 범죄자.
장애를 주제로 한 학원 스릴러.
머리에 뿔이 두 개가 있어야 정상인이고 뿔이 하나만 있으면 비정상인으로 취급받는 세상….
살아가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그냥 뿔이 하나라는 이유로 주인공은 비정상이라 표현된다.
그러한 주인공을 보면서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된다.
'장애인이 아닌 사람은 무엇일까?'
남들과 다르다고 차별받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원 뿔러스 원은 남들과 다르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우리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설정
뿔 : 양쪽에 사이좋게 존재하는 뿔은 사람의 균형과 방향감각을 유지시켜주며, 현대에 들어선 미용적인 측면으로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신체의 일부분이다.
등장인물
한도림 : 17세 주인공. 정수리 가운데에 뿔이 나 있어 별다른 이상은 없었으나 이런 형태의 '변종 외뿔증'이 전 세계적으로 발견 사례가 거의 없다 보니, 사람들의 눈에 특이함을 넘어 괴상하게 비추어졌다. 덕분에 꽤나 평탄치 않는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본인은 딱히 모난 곳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원산 : 사고로 뿔 하나를 잃었다. 도림과 같은 학교에 전학을 와 짝이 되었다. 뭔가 사연이 많아 보이는 인물. 수려한 외모로 여학생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뿔이 하나인 관계로 아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