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라 그런지 신에게 존댓말을 듣는다. 지금까지 이곳에 왔었던 이들과는 달리 후회 없이 지난 날을 회상하며 신이 안내해 준 곳으로 간다. 신은 생각이 다 정리되면 저 문을 통해 나가면 된다고 알려 주고 노인을 혼자 두고 떠나는데, 후회 없이 살았고 행복했다던 노인은 왠지 신을 뒤로 하자 홀로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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