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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커다일의 과거
Mr0SirCrocodile | L:0/A:0 | LV62 | Exp.61%
766/1,250
| 13-1 | 2021-02-13 16:31:04 | 10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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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제목과 같으며, 작중 나온 크로커다일과 그 주변의 언행들을 엮어서 그의 모든 것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본론

 

1.크로커다일과 흰수염 

우선 본인은 크로커다일과 흰수염은 친가족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그에 대해 자세히 글을 써 놓긴 했는데, 사진에 엑박이 많이 떠서 보기에 힘들 것이기에 여기서 간략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근거1.지명

흰수염의 고향의 지명은 "스핑크스", 스핑크스 = 사막, 사막 = 모래 즉, 크로커다일과 연관성이 생기는 지명이다.

 

근거2.mr.1과의 대화

MR.1 "밀짚모자는 상처를 입은 몸. 상처라는게 그리 쉽게 사라집니까?"

크로커다일 "날 비꼬는거냐? 이 몸은 이미 치유됐어"

 

밀짚모자의 상처 = 눈 앞에서 가족(에이스)을 잃은 상처

진하게 표시된 대사를 보면 크로커다일 역시 같은 상처를 입었던 것을 짐작 가능

 

즉, 크로커다일 역시 정상결전에서 가족을 잃었음이 짐작 가능.

근데 정상결전에서 죽은 인물은 흰수염과 에이스 둘 뿐 

 

즉 흰수염은 크로커다일의 가족이라는 것이 짐작 가능 

 

근거3. 흰수염의 목표 

흰수염은 젊었을 적 재물에도 관심이 없었고, 가족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지금의 흰수염에게 친가족은 보이지 않고 자신의 선원들을 아들이라 칭하며 속되게 말해서 가족놀이를 하는 중이다.

가족을 원했던 흰수염이 가족을 안만들고 선원들을 상대로 가족놀이나 했던 것이 모순되는 내용.

즉, 흰수염에게 진짜 가족은 있을 법한 이유

 

추가적으로 자신을 흰수염의 아들이라 칭하는 위블이 등장하며, 진짜 아들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 힘을 더 실어줌 

 

위의 근거들로 인해 크로커다일과 흰수염의 가족 관계에 대한 근거를 정리해보았다.

그러면 이 주장을 베이스로 흰수염의 과거를 추측해보자.

 

2.크로커다일의 과거 

이는 작중 나온 내용이 제한적이라, 뇌피셜과 크로커다일의 언행을 대입해서 써보는 크로커다일의 과거이다.

과거 흰수염은 한 여자를 만나 자식을 낳았다.

그 자식은 크로커다일이었고, 흰수염은 자식을 낳았음에도 계속해서 해적생활을 지속해왔다.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더럽혀진 돈'과 '물자'를 한평생동안 보냈다.'

하지만, 흰수염 본인은 정작 사황이라는 자리에 오를 정도의 대해적이었음에도, 자신이 해적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멀찍이서 지원만 반복했다.

(다만,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흰수염의 고향이 스핑크스지만 흰수염의 아내를 스핑크스에서 만났을 가능성도 적고 해적생활 도중 외딴 섬에서 만났을 수도 있기에 흰수염의 가족이 스핑크스에서 생활했다는 확신은 할 수 없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며, 세계정부는 흰수염에게 가족이 있음을 눈치챈다.

이후 흰수염의 가족을 납치하여 흰수염을 견제하려 CP를 시켜 납치를 명령한다.

 

"그깟 다 죽어가는 영감이야 나중에 없애지. 그보다, 기뻐하는 너희들(세계정부, 해군) 낯짝이 보기 싫단 말이다"

CP는 크로커다일에게 접근 해 너희의 아버지가 대해적인 이유로 너희를 연행한다는 이유를 대며 데려가려고 한다.

납치의 과정에서 크로커다일의 어머니는 크로커다일을 살리기 위해 격하게 저항한다.

이 과정에서 크로커다일은 팔 하나를 잃고, 얼굴에 상처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과정 속에서 크로커다일은 대해적이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들을 도우러 와줄 것이라 끊임없이 믿는다.

그러나 흰수염은 크로커다일의 어머니가 죽을 때까지 오지 않았고, 크로커다일은 어머니의 희생으로 살아서 도주한다.

그런 거대한 상처를 입었으니 막상 살아 남았어도, 살아가기가 힘들어지는 상황 

도망치는 과정에서 크로커다일은 혁명군을 만남.

그 과정에서 이반코프를 만나고 이반코프의 도움으로 인해 심각했던 상처를 극복하고 회복하는데 성공 

회복하는데 성공한 크로커다일은 

루피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이 약했기에 어머니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

괴로워하던 크로커다일은 그렇게 대단한 해적이면서, 정작 자신의 가족이 위험에 쳐했을 때는 외면했다 생각하며 강하게 믿었던 흰수염에 대한 신뢰는 금세 강력한 불신으로 변하며

크로커다일은 누구도 믿지 못하는 성격으로 변한다. (비브르카드에서도 크로커다일의 냉철한 성격은 어렸을 적부터 형성됐다고 서술돼 있다.)

그를 지켜보던 이반코프는 안정을 취해야 된다는 식으로 크로커다일에게 접근한다.

크로커다일은 이반코프가 성별을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알고 자신을 남자로 성별을 바꿔달라고 부탁한다.

(이반코프의 약점 및 크로커다일 성전환설 채용)

남자로 성전환에 성공한 크로커다일은 약하다는 것은 죄악이라는 가치관을 가진 채 성장하여 아버지 흰수염을 찾아간다.

흰수염을 찾아가 자신은 흰수염을 믿었으나 결국 넌 오지 않았다며, 호소하며 달려든다.

그리고 제압당한 크로커다일은 계속해서 흰수염을 죽이려고 도전하고 패하고를 반복한다.

이후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세계정부와, 흰수염에 대한 복수를 위해 칠무해가 되어 플루톤을 찾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상으로 크로커다일의 과거를 추측해봤다. 

 

3.결론 

크로커다일과 흰수염의 친가족 관계는 모두가 생각했던 적도 없었던 가설이기도 하기에, 처음 이 글을 읽을 때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그렇기에 그저 재미로 읽어줬으면 좋겠다. 나도 모두를 이해시키고자 쓴 글이 아니고 그저 내 생각을 쓴 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크로커다일이 흰수염의 자식이라면 에드워드 크로커다일이어야 하지 않냐?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로우와 비슷한 이유로, 본인의 진짜 이름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첫째로, 대해적의 자식이기에 에드워드라는 성씨가 공개되면 세계정부의 타겟이 될 수 있기에 흰수염은 애시당초 이름을 지을 때 자신의 성을 붙이지 않았을수도 있다.

둘째로, 그토록 흰수염을 증오하는 크로커다일이 그런 사람의 성씨를 자신의 성씨로 붙이고 다니는 것도 우스운 일이다

그렇기에 원망스러운 아버지의 흔적을 지우고자 아예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크로커다일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던 걸수도 있다.

 

이상으로 크로커다일에 관한 연구글을 끝마치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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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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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블링 [L:59/A:464] 2021-02-25 15:18:38
와우
파워 2021-03-08 07:55:12
ㅋㅋ 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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