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전에 제가 썼던 내용에 추가와 수정 작업을 거쳐 작성하였습니다.

근거 없는 예상과 개인적인 바람이 다분하니 재미로 읽어주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루피가 처음에 말한대로 동료는 열명을 구할 것 같습니다.

즉 열명을 끝으로 더는 일당으로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풀어야 할 이야기가 워낙 많은지라 열명 이후로는 더 이상 동료를 구하고 동료의 슬픈 과거 이야기로 페이지를 할애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전제를 두겠습니다.

 

밀짚모자 해적단의 열 번째로 합류할 인물은 징베라고 말이죠. (추후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요즘에 아홉번째 동료가 누가 될지에 관해 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는데다가 요즘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 연이어 등장하기 때문에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현재 드레스로사에서 스토리적으로 비중있게 다뤄지는 캐릭터 중심으로 생기겠죠.

 

동료가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상황만으로 나름의 법칙을 정해보겠습니다.

 

1. 꿈이 있어야 한다.

2. 과거가 나와야 한다.

3. 능력(직업)이 겹치지 않아야 한다.

4. 외모나 개성이 겹치지 않아야 한다.

5. 개그코드가 있어야 한다.

6. 남자 동료는 함께 싸웠으며, 여자 동료는 적으로부터 구출되었다.

7. 동료가 될 사람과의 첫 대면에는 항상 루피가 있다.

8. 직업상 자신만의 한 분야에서 확실한 실력이 있어야한다.

9. 루피 마음에 들어야한다.

10. 러브라인은 안된다.

 

※ 프랑키는 사실 우솝과 처음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가면을 쓰고 있었죠.

    우솝이 프랑키에게 두드려 맞고나서 프랑키는 '아담'을 사러 바다열차를 타고 어디론가 갑니다.

    그 사이 루조상쵸가 와서 프랑키 하우스를 개박살 냅니다. 아담을 사가지고 돌아온 프랑키는 박살이 난 집을 보고 열이 받아 루피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처음 가면을 벗은 모습과 함께 정식으로 소개가 됩니다.

    대면이라 함은 서로 얼굴을 보고 마주함을 뜻 하는데 가면은 본인의 얼굴을 가린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면을 한건 루피라고 볼 수 있죠.

 

 

그럼 이 법칙을 판단의 잣대로 사용하여 나름의 오디션을 보겠습니다^^

단, 추후에 스토리적으로 나올 수 있는 사항은 적용하지 않고 현재 시점으로 밝혀진 것만으로만 판단하겠습니다.

부합하지 않은 사항을 중심으로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잣대를 추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트라팔가 로 - 직업이 의사죠. 쵸파와 겹칩니다.

                     이미 밀짚모자 해적단에는 브룩을 포함하여 초인계가 셋이나 있죠.

                     밀짚모자 해적단의 다양화를 생각하면 초인계 능력자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만약에 앞으로 능력자가 동료가 된다면 자연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더 이상의 초인계는 안 들어올 것 같습니다.

                     외모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루조상 3인체제를 위협합니다. 이후에 징베까지 들어오면 밸런스 붕괴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킨에몬 - 첫 대면은 상디, 쵸파, 나미, 프랑키이죠. 능력은 초인계이구요.

             게다가 이미 검사가 둘이나 있어서 또 검사가 들어올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기는 군요.

모모노스케 - 용용열매가 확실히 좋아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스마일일지라도 동물계는 동물계죠.

                    위에서 말했다싶히 밀짚모자 해적단의 다양화를 생각하면 동물계보다는 자연계가 나을 듯 합니다.

 

바르톨로메오 - 루피의 추종자로 남을 듯 싶습니다. 바르톨로메오의 과거가 나올만한 스토리 전개가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게다가 초인계인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캐번디쉬 - 이미지가 상디와 겹쳐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외모도 루조상을 위협합니다.

                검사라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냥 친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베라미 - 콜로세움의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동료의 가능성이 조금도 없어보입니다. 초인계인 것이 걸립니다.

 

레오 - 첫 대면이 로빈입니다. 초인계입니다.

위카 - 첫 대면이 조로입니다.

 

장난감병정 - 장난감으로 변해 있어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부합하지 않는 항목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바라던 딸과의 재회를 하고서 곧 바로 여행을 떠날지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드레스로사 스토리가 끝나고 레베카와 함께 남지 않을까 합니다.

레베카 - 크게 부합되지 않는 이유는 아직 없습니다.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검사인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만 그보다 존재 자체를 잊고 살던 아버지, 생사여부도 모르고 떨어져 살던 할아버지와 재회를 하자마자

             루피와 여행을 떠날지 의문이 생깁니다. 드레스로사에 남을 듯 합니다.       

바이올렛 - 현재 가장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 같은데 안타깝게도 상디와 첫 대면을 하였습니다.

                능력은 사기급이나 초인계인 것이 마음에 걸리구요, 로빈과 이미지가 많이 겹칩니다.

                상디와 뭔가 러브라인 분위기가 있죠.

 

칸쥬로 -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검사인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뭔가 비밀이 있는 인물 같습니다. 

몬체리 톤타타 공주 - 아직 등장하지 않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사보 - 루피의 형이죠. 실력을 떠나서 루피보다 위에 자리한 사람은 들어오지 않을 듯 싶습니다.

          실력으로도 최소한 2년전 징베와 호각을 다투던 에이스정도일텐데 해적단의 밸런스를 붕괴시킬 것같습니다. 외모도 그렇구요.

          아마 혁명군 차기리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대면이 로빈일 확률이 크죠.

코알라 - 아직 판단하기는 어렵죠. 우리가 알고 있듯이 얼마든지 개인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 있구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코알라는 루피와 첫 대면을 하지 않았죠. 징베가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인물입니다.

             징베가 동료가 아니라 하더라도 로빈이 첫 대면입니다.

            오히려 징베가 동료로서 합류하는데 매개체 역할을 할 수도 있구요.

            사보와 함께 혁명군 리더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주관적인 잣대를 적용시켜 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여자 동료가 들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유난히 많은 여자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번 스토리가 전개되는 점이라는 것이죠.

(징베가 추후에 밀짚모자 해적단에 마지막 열번째 동료로 합류한다는 가정하에) 성비를 따지면 남자 8명에 여자는 2명뿐입니다.

해적단에 성비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다른 해적단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를 걸어오던 밀짚모자 해적단의 특성과

칠무해나 사황이나 초신성, 해군에서도 어느정도의 성비를 보여주던 오다였기에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그렇습니다. 이 한 마디하려고 이제껏 장황하게 늘어 놓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밀짚모자 해적단의 아홉번째 동료는 몬체리 공주입니다.

 

 

이제 몬체리 공주가 위의 동료 조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꿈과 과거는 어차피 스토리적인거라 추후에 나올 수 있는 부분이구요.

소인족은 이미 밝혀졌 듯이 종족적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든지 스토리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인족이라는 종족의 개성.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른 스피드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종족 능력.

그 능력을 살려 적에게 들키지 않는 잠입 또한 가능할 것입니다. 그로 인한 정보 습득을 기대할 수도 있겠죠.

도플에게 맞서고 자신들의 몸집보다 몇 배는 큰 투어를 잡는 용맹함.

그 투어를 어렵지 않게 끌고가는 힘은 조범수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인족들이 못 키워낼 식물이 없다고 하는 걸 봐서는

식물학자가 될 확률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능력이 도플이 소인족을 잡아간 이유가 될 수도 있겠구요. 

스마일 열매를 맺게 하는 나무를 소인족이 길러낸다고 한다면 도플에게 가장 중요한건 몬체리가 될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면 몬체리가 스토리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몬체리가 식물학자로 들어온다면 우솝과의 연계가 볼만할 듯 합니다.

재배하지 못 할 식물은 없다고 자부하던 소인족에게 우솝의 팝그린은 엄청 충격적이고 호기심의 대상이 될지 모릅니다.

 

 

 

원피스가 연재되기 전 작가의 초기 설정에는 식물학자가 있었습니다.

그 식물학자의 모습이 사이보그틱한게 프랑키와 살짝 비슷도 하고 좀 괴상하게 생겼죠.

반대로 수리공은 작은 요정 같은 클라바우터만이였습니다.

예상되어지는 몬체리 공주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이 둘의 컨셉이 서로 뒤바뀐게 아닌가 합니다.

 

소인족의 모습은 개미와 흡사합니다. 

여왕개미가 날개가 달렸듯이 소인족의 여왕이나 공주에 날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결국엔 처음에 거론되었던 '요정'의 모습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가장 작은 몬체리부터 프랑키와 징베 브룩처럼 큰 캐릭터까지, 크기도 다양해 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멋대로이고 사람 짜증나게하고 고약한 성격이 개그코드가 있기에 충분할 것 같구요.

다혈질 같은 성격이 오히려 겁이 없어서 용감하게 싸울 듯 합니다. 우솝과 쵸파보다 용감할 것 같네요.

장점이라고는 없는 모습에 매력이 넘칠 것만 같습니다. 어떤식으로든 루피 마음에도 들것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몬체리 공주는 현재 잡혀있습니다. 루피의 의해 구출 되는 이야기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것이죠.

 

중요한건 루피와의 대면입니다. (이것에 대한 이야기도 추후에 다루겠습니다.)

현재의 스토리 진행으로 보면 루피보다 프랑키, 우솝, 로빈과의 대면이 가장 가깝죠.

그러나 그 부분 역시 스토리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번에 빅맘해적단과 이글이글열매 등장, 코알라와 사보의 등장. 모두 충격적인 내용들이었죠.

스토리적으로 얼마든지 분위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팅커벨 같은 모습으로 유리구슬 안에 갇혀있는 특별한 능력의 성질 고약한 식물학자 요정, 몬체리 공주.

 

이상 주관적인 생각으로 도배된 허접한 예상과 분석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