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연구글은 아니고 원피스 전개상 아쉬운점을 되짚어봄.
먼저 쉽게 예를들어 디지몬 포켓몬 같은것들 보면
초반엔 참 컨셉도 설정도 잘잡힌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나중엔 캐릭터들이 산으로감.
디지몬 포켓몬이 시간 공간을 조종하고 로봇처럼 합체하고 신급으로 감.
능력도 그렇고 생긴것도 그럼. 슈퍼 합체로봇신급몬스터들이랑 초반에 등장하는
피카츄 아구몬이랑 비교하면 존나 쩌리되는 불쌍한 느낌.
나루토도 그렇고..
원피스는 벨런스 붕괴는 안되는데 다만 아쉬운게
초반에 너무 쓸만한 초인계 능력을 사용해버렸죠.
크로커 스토리랑 도플 스토리랑 비교해보면 답이 나오죠.
크로커때는 독자에게 익숙하고 납득이가는 일반적인 능력들이 많이 나왔음.
복사복사 라든가 미스터원꺼 싹둑싹둑? 칼로변하는거.
미스터 파이브가 쓰는 폭탄능력 몸무게 조종하는거 가시가시 열매 등등~
도플 스토리 능력자들은 존나 조잡스러움. 다른 만화에도
흔히 등장하는 능력들을 이미 다 써버려서 오다 머리로
존나 없을법한 능력들로 새로 만들어야 되는데..
그래서 나온게 이미 얼음얼음이 있는데 나온 눈눈 열매..
이건 그렇다 치고.. 요번에 등장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몸 부풀려서 폭탄처럼 터지는 능력..
이게 뭘까..; 아직 많은 부분이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존나 폭탄열매랑 비슷..;
개 조 잡 스 럽 다.
또 보자. 끈적끈적 열매.. 늪늪 열매가 앞서 등장한적이 있다..
차라리 능력을 넣지 말든가 참신한걸 넣든가.. 앞에꺼 우려먹는것도 아니고 그것도 자연계로..;
피카의 능력..; 바위를 크기에 관계없이 빌딩크기 건물도 지맘대로다..
도플 부하중에 몸이 무기로 변하는 여자도 그렇다.
악마의 열매 역사가 어떻길래 인간의 문명으로 만들어진 물체를 만드는
능력이 나왔다 의구심이 든다.. 예를들어 현실에 빗대여 표현하면..
지금이야 몸에서 총이 만들어지든 뭐든 시대상 오류가 없지만
호랑이곰 쑥마늘 먹던시절 총 대포 뽑는다면 이상할거다.
베리어 열매는 뭐 그렇다 치고..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나왔음. 몸에 지퍼달려서 옷처럼 입힐수 있는..
뭐냐 이게..; 개나 소나 능력자로 만들어버리고 악마열매 쓸만한건
앞에 다 써버리니 이렇게 되는거다..; 디아만테 능력도 그렇다.
만지는건 뭐든 펄럭펄럭..;; 쫌 병1신같다..; 많이 병1신같다..;
만화 분량이 50권 나올때만해도 와 100권 언제 넘어가냐
했던 원피스가 70권을 넘어가고 하자 100권도 슬슬 머지않아 보인다.
이 많은 분량에 이만한 능력과 소재들을 만들어내는게 분명 쉬운일을 아닐테지만..
아쉬운건 초반에 너무 능력을 남발해버리다 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때론 병맛일만큼 이질적인 능력들이 판을치기에 그부분에 대해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차라리 여러 능력들을 만화 전체분량을 고려하여 분배했다면
초반에 나온 좋은 능력들이 더욱 빛을 바랬을것인데..
현상금으로 치면 2억 3억은 할 적들이 초반에 병맛이었던 우걱우걱같은 능력을 갖추고 나오니
아쉬워서 하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