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전작들과 신의 탑의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독자들의 추리도 활발해졌는데요(엑시즈라던가 꽃대라던가)
작품 후반부에 가면 한 번쯤은 탑의 정체나 자하드, 밤의 운명 등등 큰 떡밥을 풀어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의 탑은 작가님의 세계관에서 상당히 후반부의 스토리인데요,
신의 탑이 끝나고 차기작은 신의 탑 기준으로 프리퀄 작품이 될 확률이 높죠.
그러면 신의 탑과의 매끄러운 흐름이 있어야 팬층들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부의 라헬이나 2부 공방전의 가시의 주인 등 작가님의 반전 묘사를 보면, 또 이미 거의 짜놓은 스토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믿음이 가지만.
자꾸 중요한 설정을 작품 내에 녹이지 못하면 후반부 또는 차기작에서 흐름이 끊길까 걱정됩니다.
사실 제가 여기에 왜 이런 글을 쓰는지조차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제 생각은 이렇네요.
마지막으로 언제나 작가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