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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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료(香料)를 뿌린 듯 곱단한 노을 위에 전신주 하나하나 기울어지고
먼 ― 고가선(高架線) 위에 밤이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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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보라빛 색지(色紙) 위에 마구 칠한 한 다발 장미(薔薇)
목장(牧場)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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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을면 꺼질 듯이 외로운 들길.
-<조선일보>(1939)- |
데생 - 김광균 |
조커
| L:45/A:549 | LV287
| Exp.99% 5,733/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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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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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료(香料)를 뿌린 듯 곱단한 노을 위에 전신주 하나하나 기울어지고
먼 ― 고가선(高架線) 위에 밤이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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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보라빛 색지(色紙) 위에 마구 칠한 한 다발 장미(薔薇)
목장(牧場)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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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을면 꺼질 듯이 외로운 들길.
-<조선일보>(1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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