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금서목록 팬픽 - 능력자대회 3화
클로버보이 | L:15/A:92 | LV12 | Exp.90%
226/250
| 0-0 | 2013-06-19 22:45:31 | 751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잠에서 깨어난 카미조 토우마


"으음.. 아침인가"


욕실에서 나오니 밖은 약간 어두웠다
인덱스는 침대에서 와이셔츠를 입고 배가 보인채 자고있었다


"새벽인가.."

카미조는 인덱스의 와이셔츠를 다시 올리고 자려고 욕실로 가려고 했지만 문득 생각이 났다

 

"아..능력자 대회에 나갈려고 연습해야하는데.."

 

대충 운동복을 입고 밖으로 나간다


"후우~ 공기가 상쾌!....는 무슨 평소랑 똑같잖아"

 

 


7학구를 가볍게 달린다
이렇게 평화로울 때가 항상 있고 항생 불행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하고 카미조는 빌었다

 

10분 정도를 달리니 숨이찬다


카미조는 7학구의 공원에 있는 자판기로 갔다


"허억,..헉..  내가 돈을 들고왔던가..?"

 


주머니를 뒤지는 카미조


"..하하...역시 없구나..."

 


그때 카미조의 시야에 반짝이는 물체가 보였다
돈인가? 설마 하고 가까이 간 카미조였지만


"오오오옷-!! 뭐야, 진짜 돈이잖아! 감사합니다! 흘린사람 복받을거에요!..아.. 이게 아니지"


지폐를 넣고 먹을 음료수를 누른다.

 

"................................?..???"

 

자판기에서 음료수가 나오지 않는다

 

"아....돈먹은거야?..농담이지?"

 

 

7학구의 공원에서
소년의 절규가 울려퍼졌다

 

 

 

 

 

 

 

 


"으음........토우마?'


인덱스라는 소녀가 잠에서 깨어났다


"뭐야..토우마는 어디 나간건가.."

주위를 둘러보는 인덱스

옆에 식탁 위에서는 카미조(+인덱스)가 기르는 고양이 "스핑크스"가 자고있었다

주위 물건들은 전부 어질려져 있고 매우 더러웠다

 

".....배고파......."


인덱스는 배가 고파 잠이 오지않았다

 

 

 

 

 

 

 


터벅터벅 기숙사로 돌아가는 무능력(레벨0) 소년


"아아아...목마르다..어서 가서 인덱스 밥 챙겨줘야 하나....자고싶다.."


걷고 있는데 카미조의 발에 무언가 걸렸다


"?"


정확히는 사람이었다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있고
머리는 검은색.. 머리 길이는 길다
 피부는 하얗다

"우와앗..!! 뭐 , 뭐냐!"


깜짝놀라 주위로 피하는 소년

풀숲에서 숨어 소녀를 유심히 지켜본다

소녀는 움직이질 않았다

자세히 보니 자고있는거 같았다

 

"자세히 보니까 이..이쁘네.."

솔직한 소년이었다.

 

"아..아닛! 무슨생각하는거야! 일단 일으켜서 벤치에 놔둬야겠다"

 

카미조는 소녀를 업어 공원 벤치에 기대게 했다

 

 

 

 

왜 길바닥에 소녀가 자고있는걸까?


카미조는 생각했다


옆에서 새근새근 기대어 자는 소녀. 가슴은 적당히 크고(?) 몸매도 좋은거 같았다

 

"이대로 놔둬도 괜찮을까..."

 


그때

으음,하고 소녀는 몸을 움직여 옆에 있는 카미조의 무릎에 머리를 놨다


남이 보면 다정한 연인처럼.

 

"!!!!!!!!!"

 

카미조는 솔직히 좋았다.

하지만 소녀가 깨어나면 괜한 오해가 있을수 있어 소녀의 목에 있는 후드 뒤에 모자를 씌어 눕게 했다

 

 


"위..위험했어..!!"

카미조는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일단..음.. 어떻게 해야 하지?"

 

그리고

소녀가 깨어났다

 

 

 

 


"........................................................"

 

 

 

"................................................유괴범?.."

 

 

 

 


"아..아냐!!!! 난 절대 그런게 아냐!!!"

카미조는 손을 휘저으며 말했다


"그럼....날 해부하려는 건가?"

고개를 갸웃 하는 소녀


"무슨소리야!! 난 니가 저기 저 바닥에 자고있어서 이쪽으로 옮긴거라구!!"

 

"...믿어도 될까?"


소녀는 마치 용의자에게 죄를 저질렀는지 묻는 형사같았다


"당연하지!!!!"

 

 

"뭐..그럼 그렇다고 믿을게"

의외로 가볍게 수긍하는 소녀

 

"아무튼 날 여기까지 옮겨줘서 고마워.'


"뭘..다른사람이라도 그랬을거야"

소년은 뒷머리는 긁으며 말했다

 

"상냥하네."


소녀는 방긋 웃었다

순간 카미조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지만 소녀는 눈치채지 못했다

 

"음..시간이 없네 , 아 너 이름은?"

 

"카미조 토우마. 너는?"


"난 이하은 이라고 해"

 


.....................?
카미조는 멍때렸다

 


"너...한국인?"


"응, 맞는데?"

 

소녀는 당연하듯이 말했다


"아..그렇구나 내가 한국인은 처음봐서 그렇거든"


소녀는 휴대폰을 만지며 말했다

 

 

"하긴.. 이 도시에서는 한국인이 별로 없거든"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카미조


"아, 난 시간이 없어서 가봐야겠어. 오늘일은 고마워, 그럼 이만!"


소녀는 그렇게 공원을 빠져나갔다

 

 

 


"뭐랄까...순식간이군"


카미조는 생각했다

 

 

 

 

 

 


"토우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왜 이제온거야!!!!!!!!!!!!"

 

"죄,죄송합니다 인덱스씨.. 오다가 여자를 만나서"


인덱스의 졸린 눈이 번떡 뜬다

"여자?! 여자 누구! 어디 사는 누구야!!!"

 


"그게..한국인이더라구"

 

"...한국인? 뭐, 됐고 배고파!!!!!!!!! 밥줘!!!!!!!!!!!"

 


"네- 네-"

카미조는 건성으로 대답하고 부엌으로 간다

 

 

 

 


문득 카미조는 생각했다

이 도시에는 역시 외국인이 많구나..하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제 4화는 한달후쯤 올릴거같습니다..망할 시험 ㅎㅎㅎ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5/댓글2
[창작] 현명한 드래곤은 법을 지키지 않습니다. * 03 [1]
위위윙 | 2013-06-20 [ 674 / 0-0 ]
[창작] BLISSLAYER 5화 '축복받은 노예들'
티리온 | 2013-06-20 [ 740 / 0-0 ]
[창작] 금서목록 팬픽 - 능력자대회 3화
클로버보이 | 2013-06-19 [ 751 / 0-0 ]
[창작] BLISSLAYER 4화 '비통제 구역'
티리온 | 2013-06-19 [ 687 / 0-0 ]
[창작] 현명한 드래곤은 법을 지키지 않습니다. * 02 [4]
위위윙 | 2013-06-19 [ 712 / 0-0 ]
[창작] BLISSLAYER 3화 '세계 곳곳의 노예들'
티리온 | 2013-06-19 [ 769 / 0-0 ]
[창작] BLISSLAYER 2화 '중장, 대령, 소위'
티리온 | 2013-06-19 [ 669 / 0-0 ]
[창작] (장르 : 다크 판타지) BLISSLAYER 1화 '2인 도적단'
티리온 | 2013-06-19 [ 675 / 0-0 ]
[창작] 현명한 드래곤은 법을 지키지 않습니다. * 01 [3]
위위윙 | 2013-06-18 [ 869 / 0-0 ]
[창작] 금서목록 팬픽 - 능력자대회 2화 [2]
클로버보이 | 2013-06-18 [ 792 / 0-0 ]
[창작] 금서목록 팬픽 - 능력자대회 1화 [2]
클로버보이 | 2013-06-16 [ 806 / 0-0 ]
[시 문학] 포식 과식 대식 [2]
슛꼬린 | 2013-06-15 [ 690 / 0-0 ]
[창작] 미래를 알려준 악마
아마티엘 | 2013-06-15 [ 606 / 0-0 ]
[시 문학] [산문시]아제아제 바라아제
마르두크 | 2013-06-12 [ 611 / 0-0 ]
[시 문학] 우리가 보는 세상은 본디 하얗다.
슛꼬린 | 2013-06-11 [ 678 / 0-0 ]
[창작] 금서목록 팬픽 - 능력자 대회 .프롤로그 [2]
클로버보이 | 2013-06-09 [ 813 / 0-0 ]
[시 문학] 죽음
아르크 | 2013-06-08 [ 741 / 0-0 ]
[시 문학] 시가 유행인가?! 그럼 나도!!
아르크 | 2013-06-08 [ 777 / 0-0 ]
[시 문학] 절망 (처음 써보는 시네요ㅎㅎ)
YCC | 2013-06-08 [ 803 / 0-0 ]
[시 문학] 오랫만에 시 한 편.
슛꼬린 | 2013-06-02 [ 732 / 1-0 ]
      
<<
<
456
457
458
459
460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