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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잔혹동화 1장 라헬X밤 - 새벽 4시의 앨리스 (1/4)
거프중장님 | L:0/A:0 | LV20 | Ex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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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15-03-30 00:41:27 | 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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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점 


 
L.H세기 4XX년─── 시대는 끝없이 변한다. 돌로 짐승들을 때려잡는 시대도 있었고, 어느샌가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적인 물건이 나올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날이 갈수록 빠르게 진화하던 인류는 어느샌가부터 마법이란것을 발명하여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었고, 어느새인가 부터는 마법이 대중화되어 평범한 사람들도 기본적인 마법을 구사할수 있는 시대가 찾아왔다. 하지만 시대가 빠르게 발전한다해도 과거의 것들이 아예 사라진건 아니였다. 하늘을 찌를듯이 높게 서있는 주택들 사이에 있는 조그만한 놀이터, 이제 이 곳에 와서 노는 아이들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어야한다는 치례상으로 아직까지 남겨져있었다. 

 
"아..곧 있으면 집들어가야하네."
"그러게.. 칫 집들어가기 싫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을듯했던 놀이터엔 몇일전부터 한 소녀와 소년이 놀이터에 자주 모습을 비췄다. 어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고있는 모습을 연상했지만 그건 아니였다. 놀이터에 있는 두남녀는 최소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제법 건장한 아이들이였다. 마법이 대중화된 요즘 시대에 제법 건장한 아이들이 놀이터에 찾는 경우는 정말로 드문경우였다.

 
"대답이 없네? 넌 빨리 집들어가고 싶은거야?"
"..아니, 나도 집들어가기 싫어. 정말로.."
"헤헤 뭐야 싱겁기는. 그래도 여기 이사와서 정말로 심심했는데 너라도 만나서 정말로 다행이야."

 
라헬─── 소년은 웃으며 소녀를 바라보았다.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소녀에게 투덜거림을 내뱉은 소년의 이름은 레이── 몇일전에 이 지역으로 이사온 아이였다. 레이도 다른 아이들처럼 마법을 배우는 아이였지만 맨날 집에 틀혀박혀 마법만 배우는건 질색하는 아이였다. 평소때처럼 마법 이론을 배우다 흥이 떨어져 집 밖으로 나온 레이는 이 곳에 이사오는 첫날 언뜻 제 눈으로 봤던 놀이터에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놀이터로 갔을때가 라헬과의 첫 만남이였다.

 
라헬은 놀이터 그네에 혼자서 앉아있었다. 뭐야 친구도 없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자신도 친구가 없어서 이 곳에 온걸 느낀 레이는 머쓱해하며 소녀가 있는 그네쪽으로 다가갔다. 거의 그네 앞으로 걸어올때까지도 라헬은 인기척을 느끼지 못했는지 계속해서 멍하니 바닥을 바라보고 있었다. 멀리서 봤을때는 못느꼈지만 가까히 오니 제법 분위기가 음침해보였다. 부모님하고 싸우고 집이라도 나온건가 싶어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다.

 
"안녕? 왜 혼자 앉아있어?"
"...?"

 
사실 내색하지 않았지만 레이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말을 걸어 고개를 든 라헬의 첫 모습은.. 마치 우울함이 온몸을 뒤덮고 있는듯한 느낌이였다. 저 나이때에 저런 표정을 지을수있구나. 마치 세상 다 산 표정이나 짓고 말이야── 먼저 말을 걸었지만 돌아오지 않는 대답에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음.. 안녕! 몇 일전에 여기로 이사온 레이라고해. 너는 이름이 뭐야?"
"...라헬"

뜸을 들이고 말하는 녀석의 말투가 은근히 답답했지만 그건 낯가림 탓이였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 말을 거니 어느샌가부터 서로 편하게 말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사이가 되었다. 라헬은 낮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놀이터에서 혼자 보낸다고 했다. 처음엔 그런 말에 의야해 이유를 물어봤더니,

"난 마법을 못쓰는 몸이니깐──"

아, 순간 자신이 실례되는 말이라 생각했지만 라헬은 전혀 내색하지않는듯 나에게 괜찮다고 오히려 위로를 해주었다. 그렇게 자신은 마법을 배우다 심심하면 자연스럽게 라헬을 만나러 가곤 했다. 집이 비우는 날에는 라헬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것도 해먹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전의 친구들과는 만나도 맨날 마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느라 진물이 날지경이였는데 라헬하고는 다른 주제로 편하게 이야기 할수있어서 요즘에 보내는 시간들이 너무 즐겁게만 느껴졌다.

 
"라헬~ 나는 언제 너네 집 갈수있는거야? 놀러가구싶은뎁..."
"음..글쎄.. 잘모르겠다. 아버지가 좀 엄한분이라서 집에 누굴 데려오는걸 엄청 싫어하셔."
"그렇구나.. 알겠어! 어쩔수없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라헬은 자신의 취미를 나한테 말해준적이 없었다. 대부분 내가 주제를 내놓으면 그걸로 이야기하는 방식이였나? 먼저 자신의 일을 말해주지 않는 라헬에게 은근히 섭섭함을 느끼는 레이였지만 뭐 그거는 더 친해지면 말해주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라헬에게서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어도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한번도 듣지 못했다. 숨기고 싶은걸수도 있으니 그쪽에서는 내가 먼저 말을 피해야겠다고 생각한 레이였다. 

 
그렇게 평소처럼 놀이터에서 만나 라헬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은 내가 부모님한테 혼나고 나와서 일방적으로 나의 투덜거림을 받아주는 라헬의 모습이였지만 말이다.


"정말 마법이 뭐라고 그러는지 원! 굳이 내가 배우지 않아도 돈 조금만 주면 사람들이 알아서 다해줄텐데 왜그렇게 마법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니깐."
"하하. 뭐 어쩔수없지. 다른 애들도 전부 마법을 배우니깐 아마 경쟁 심리로 너도 배우게 하려는 생각아닐까?"
"그런가? 아아─ 이제 엄마 일끝나고 집 올시간이네. 너네 아버님은 언제 집오셔?"
"아빠는 아마 오늘 집에 안들어올꺼야. 해외로 출장가셨거든"
"와.. 출장이라니, 너네 아버님 어디 좋은 회사 다니시나봐?"
"음.. 엄청 좋은회사는 아닌데, 레이븐이라는 마법 계열 회사에서 다니시고 계셔"
"우와 레이븐!? 거기 엄청 유명한데잖아. 그럼 너네 아버님 마법도 엄청 잘쓰시겠네?"
"그런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렇구나. 아, 근데 라헬 너는.. 왜 마법을 못쓰는거야?"

이제 라헬과 친하게 지낸다고 생각한 레이가 전부터 궁금했던 질문을 라헬에게 던졌다. 혹여나 싫어하는 눈치면 어떡하나 싶었지만 라헬은 내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대답을 해주었다.

 
"아, 그거는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너나 다른 사람들 처럼 들어가야하는 마력 경로가 나는 막혀있어서 안된다네?"
"아.. 그렇구나."
"억지로 마력을 넣는다해도 몸이 과부하가 걸려서 바로 기절한다네. 뭐 너가 말한거처럼 나는 돈주고 마법 고용이나 해야겠다."
"큭큭. 라헬 되게 긍정적이구나."

 
라헬의 말에 나는 웃음을 터트리며 라헬에게 긍정의 말을 남겼다. 순간 표정이 굳었던거 같았지만 어느샌가 다시 라헬도 나를 향해 웃고있었다. 자신이 잘못본거겠지라고 생각한 레이는 그후로도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는데 멀리서부터 라헬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라헬!!"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한 중년의 남자가 이 쪽으로 다가오고있었다. 아, 저분이 라헬의 아버님인가 생각하고 라헬에게 고개를 돌려보니 라헬의 표정은 처음 라헬을 봤을때처럼 급격하게 굳어 몸까지 덜덜 떨고있었다.

 
"라헬..? 왜그래?"
"..아.아냐 아무것도아니야. 아무것도.."
"허허. 라헬 찾고있었단다. 그런데 이 아이는 누구?"

 
어느샌가 가까워진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중년의 남자는 어느샌가 우리 바로 앞까지 다가온 상태였다. 라헬의 표정이 안좋아보였지만 일단은 중년의 남자에게 인사를 건네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레이라고합니다."
"레이? 그래 반갑구나. 라헬의 친구니?"
"네, 라헬의 친..."
"그만"

말을 마치기도전에 말을 걸어오는 라헬의 모습은, 누가봐도 말을 끊으려는 모습이였다. 왜그러냐고 입을 열기도 전에 라헬이 먼저 입을 열었다.

"가요. 아빠. 레이, 너도 그만 들어가봐. 늦었잖아."
"어..어? 그래 알겠어."
"허허. 녀석, 성질 급하기는. 레이라고했지? 앞으로 우리 라헬 잘부탁한다. 친구가 없어서 외로울테니깐."
"네 알겠습니다. 라헬 그럼 또보자!"

 
그렇게 나는 인사를 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아까전의 라헬의 행동이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너무 과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 내일은 라헬과 무슨 이야기를 할까, 라는 즐거운 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어느때와 같은 시간에 놀이터를 찾아갔지만 놀이터에는 아무도 없이 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있었다.

 
'뭐지? 오늘은 바쁜일이라도 있는건가 라헬?..'

 
그렇게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라헬은 놀이터에 오지 않았다. 설마 몸이라도 아픈건가. 무슨 일 이라도 생긴건가? 머릿속에 이상한 생각들이 뒤덮였다.

'이럴줄알았으면 라헬의 집이 어딘지라도 알아두는건데..'

 
 
젠장─── 입술을 곱씹었다. 휴대전화도 가지고있지 않다는 라헬을 만날수 있는 방법은 놀이터에서 만나는게 유일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놀이터에 나오지않으니 걱정되는건 당연한 사실, 역시 가만히 있을수없겠다라고 생각한 나는 아파트 전체 관리실을 찾아가 사정을 빌어 라헬의 집소를 알아내었다. 아파트 한 '층'자체가 라헬의 집이라니. 아버님이 좋은 회사를 다닌다고 들었는데 역시 부자였나 싶었다. 과일 바구니를 하나 사들어 라헬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다.

딩동──
'누구세요'
"저 라헬친구, 레이라고 하는데요."
'아, 잠시만 기달리거라'

 
잠시후 문이 덜컥 열렸다. 문을 열어준건 놀이터에서 봤었던 라헬의 아버님이였다. 수술용 장갑을 손에 끼고 계셨는데 그 모습이 제법 음침한게 라헬이 아버님을 닮았구나 생각했다.

"무슨일로 찾아왔니 레이군."
"라헬이 몇일동안 놀이터에 안나와서요. 아! 일단 이거 받으세요!"

준비해온 과일 바구니를 건네니 아버님은 고맙다는 말을 하며 안으로 들어와서 차 한잔 마시고 가라는 말을 건넸다. 라헬을 보러왔기때문에 집 안으로 들어온 나는 엄청난 집넓이에 놀랄수밖에없었다. 역시 부자였구나, 잠시 일 처리좀 하고 오겠다고 그대로 방 안으로 들어가버린 아버님을 본 뒤 넓은 방안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집을 구경하다보니 벽 한쪽에 가족사진이 하나 걸려있었다. 

'저게 라헬 어머님 이구나. 이쁘시...'

쿵───! 뒤쪽에서 무언가가 내 머리를 치면서 둔탁한 소리가 방 안에 울려퍼졌다. 순간의 당황스러움으로 뒤를 바라보았을땐 라헬의 아버님이 소름끼칠 정도의 웃음을 지으며 서있었다. 몸의 중심을 잃은 난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정신이 점점 멀어져갔다. 정신이 완전히 끊기기전에 아버님의 마지막 말이 귓가에 울렸다.

"생각치도 못한 수확이군, 낄낄"

그렇게 정신을 완전히 놓아버렸다.
 
 
 
 
 
제 1장  라헬X밤 - 새벽 4시의 앨리스 (4부작)
1화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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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2015-03-30 00:53:28
ㄷㄷㄷ 와 스릴러;
레이라는 아이 불쌍하군요; 라헬 저 아이 지켜주려했던것같은데...
살벌하네요;
거프중장님 2015-03-30 00:58:35
@무한라크교
일단 이런 마이너틱한 소설을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제가 쓴걸 읽어봤는데도 정말 마이너틱하더라구요.

일단 첫편에 밤이 안나오고 이상한 레이가 나와서 좀 당황스러우셨겠어요 ㅋㅋ.

이소설은 제가 예전부터 끄적여보고싶었던,
아직 나오지않은 라헬의 과거, 회상신에 라헬이 남자한테 머리끄덩이 잡히는 부분, 밤을 만난 계기, 그리고 소설 제목의 의미, 라헬이 어둠을 무서워하는 이유등 저만의 소설로 풀어내보고 싶었었는데 그게 이소설입니다.

밤라헬이 만나려면 무조건적으로 라헬의 과거를 알아야하는데 그게 이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소설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다음화도 기대해주세요^^
무한라크교 2015-03-30 01:00:49
@거프중장님
ㄴㄴ 마이너하다니요. 스릴러가 얼마나 인기있는 장르인데요.
재밌으면 마이너가 메이저가 되는겁니다ㅋ 님이 주류의 중심이 되시길ㅋㅋ
님이 말씀하신 과거이야기라는걸 계속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후에 본편에서 나온 개연성과도 잘 맞는듯해서 재밌게읽었습니다.
넵. 다음화 기대하겠습니다ㅋㅋ
추천드리고갑니다.
비정점 2015-03-30 01:03:17
매드사이언티스트 인가요
저 레이라는 애를 실험재료로 쓰려는 건가?
근데 그러고보니 라헬x밤이니까 이제 저애는 죽는건가요 ㅋㅋㅋ
거프중장님 2015-03-30 01:05:45
@비정점
일단 이런 소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정정님 ㅋㅋ
실험재료라.. 기대해주세요! 다음화에서 밤도 보실수있으실꺼에요~
나리꽃 2015-03-30 01:34:41
존잼;;;;;;;;;;;;;;;;;; 이거 글이 뒤로 밀려서 이제봣네요;;;;;;;;; 헐 대박 앞으로 어떻게 될지 완전 궁금;;;;;;;;;;;;;;;;; 스릴러 짱좋아합니다 ㅇㅇ 이번에 밤이 안나와서 음? 하긴 했는데 위에서 설명 보니까 이것도 나쁘지 않은듯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화기대할게엽☆
거프중장님 2015-03-30 01:50:55
@나리꽃
ㅋㅋㅋ 격한반응 감사합니다. 역시저는 이런마이너한 소설만 써야하나봐요 ㅠㅠㅜ 러브물은 도저히...크흠

다음화에서 밤보실수있을터이니 다음화도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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