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S는 신의 탑, carnival, :COMIC:, 나의 지구를 돌려줘 등의 제 환상 계열 작품의 기초가 되는 세계관입니다.

 

사실 세계관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큰 이야기라고 보는게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관이라 말할만큼 체계적인 설정을 갖추고 있진 않은데다가 T.U.S라는 제목 자체가 하나의 큰 줄거리의 제목이기 때문입니다.

 

T.U.S는 기본적으로

 

'이 세상은 여러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것은 불변의 기록으로 남는다.'

 

는 것을 전제로 한 세계관입니다.

 

T.U.S 세계관에서 한번 씌여진 이야기는 되돌려지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과거는 한정되며, 그에 의해 미래에 일어날 일의 가능성 또한 한정된다는

'이 세계가 무한의 가능성(시간 여행, 평행 우주 이론 등등)'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기존의 가설을 거부하는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의 탑은 T.U.S 세계관에서 말하는 '여러개의 이야기' 중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T.U.S 세계관을 기본으로 한 대부분의 스토리들은 서로 많은 연관성을 가지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T.U.S 세계관을 아예 무시하셔도 신의 탑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으며,

그 것을 안다 쳐도 스토리 진행에 소소한 재미를 더할 뿐, 그 이상의 필요성은 느끼시지 못할 겁니다.

 

 

 

결과적으로 신의 탑은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진, 독자적인 이야기입니다.

중간 중간 T.U.S 본편 스토리에 관한 내용이 등장할 예정이긴 하지만

굳이 이해하실 필요가 없을거라고 장담합니다^^  

 

 

 

 

ps.

 

뭣보다 T.U.S 본편의 스토리가 과연 나올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