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인 사기에는 항우가 엄청난 패기와 카리스마로 군중을 제압하고 병권을 가져가거나, 항우의 패기에 제후들이 서로 무서워서 움직이지도 못했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며[4], 전투에서는 그야말로 만인지적이었고, 과거나 지금이나 항우를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표현 3가지가 패왕, 역발산기개세, 만인지적[5]이다. 해하 전투에서는 항우가 큰 소리를 지르며 돌진하니, 모든 적군들이 놀라서 엎드리며 길을 터주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더군다나 이 때의 상대가 평범한 보병들이었던 것도 아니고, 고작 항우와 그 부하 28기를 잡기 위해 출전한 용장 관영과 정예 5천 기병 및 다수의 장수들을 상대로 이루어낸 것이라는 점에서 이때 보여준 항우의 무위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항우가 꾸짖으니 장수와 말이 놀라서 몇 km를 달아났다고.
더군다나 오강에 이르러서 말에 타지도 않고, 항우를 추격하던 5천의 기병 부대와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고 나오는데, 항우 혼자서 무려 수백 명의 기병을 죽여버렸다고 나온다.[6]
항우는 말이랑 갑옷 무기까지 전부 착용한상태로
전부 놀라서 수km도망갔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