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해두자면, 난 어느쪽으로도 확신은 없음

단지 많은 vs커뮤니티에서 아직도 의견이 갈리던 부분인데, 츄잉에선 유독 한 쪽 의견만 일방적으로 올라와 굳어져 있길래 다른 의견도 가져와보는 거임 떡밥거리좀 될까 싶어서

판정은 나번남 펀번남끼리 논쟁 후에 알아서 내리면 될듯 

 

 

우선 환술은 뇌의 차크라를 통제함으로써 오감을 제어하는 음술인데

 

 

이는 '뇌신경'의 차크라 흐름을 조작해 이루어짐

 

당연히 뇌신경은 현실의 어떤 인간에게나 존재하고

 

이렇듯 차크라의 간섭이 인간 신체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작중에 꽤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시신경에 차크라가 반응해 안구를 변형시키는 사륜안

뇌신경에 차크라가 반응해 오감을 조작하는 것도 이런 종류의 간섭으로 볼 수 있음

 

이렇게 전신의 차크라가 흔들리는 모습에 종종 환술이 전신 경락을 대상으로 한다고 오해를 사지만

설정상 환술은 뇌신경의 차크라 흐름을 통제한다는 거

뇌를 통제당하는데 당연히 전신의 차크라가 통제를 잃는 것도, 차크라를 뒤흔들어 깨우는 것도 모순된 설정이 아님

 

 

 

그런데 뇌신경의 차크라를 통제하는 거라면, 상대에게 차크라 자체가 없을 땐 환술은 통하지 않는 걸까?

 

 

사륜안의 환술은 '대상에게 차크라를 흘려넣어' 발동함

 

또한 주입하는 차크라의 흐름이 강력할수록, 그 환각또한 강해짐

 

즉 상대의 뇌신경에 차크라가 흐르지 않아도, 어차피 강제로 주입하는 것

 

 

 

 

그렇기에

 

 

차크라를 짜내지 않은, 스태미나100% 차크라 0% 상태의 닌자들도

 

 

 

 

 

차크라를 짜낼 줄도 몰라 스태미나로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도

 

 

평범한 짐승들도

 

 

차크라의 개념조차 몰랐던 과거 인류까지, 이들이 환술에 걸리는 이유가 설명이 됨

 

어차피 차크라의 흐름을 환술 시전자가 뇌신경에 주입한다는 설정이니까

 

 

 

 

뭐 이게 꼭 맞다기보단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 정도로 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