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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되자 신들은 불쾌 해졌다
최악의 문제는 태초인류를 없앰으로서 인간들이 신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했는데 그 억제기가 깨졌다는데 있었다.
특히나 성격과 행적이 공개됨에 따라 여러 행성의 신관들이 때려치고 신전 자체도 불타버린곳이 많은 인드라는 화가 머리 끝까지나
신계를 돌아다니면서도 행패를 부리고 다니고 있었다.
사건이 겉잡을수 없다고 판단한 인드라는 이미 따르는 신들을 소집했었다.
"신탁을 내려 소환을 소환자들에게 인간계로 소환 시키도록 한다. 목적은 아그니의 혼약자의 제거를 우선으로 하고 신성모독을 하는 인간들을 제거하고 다시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질문 있는가?"
"죄업이 깊어지는건 아닙니까?"
4선신중 하나가 이야기 했다
"어차피 태초인류때 한번 우주에 말썽이 될것들을 정리했잖아 똑같이 하는놈들은 정리할 뿐이잖아? 어렵게 생각할거 있어?"
마루트는 빈정거리며 답했다.
"뭐 그말대로다. 더 할말 있는가?"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더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
그렇게 주요 신들이 인간계로 소환되서 역공을 가하려 했지만,
"인드라, 오랫만이야 기다리고 있었다고"
"아그니 네놈이 왜 여기에..."
소환하려는 사람들에 미행에 붙었고 아그니는 불을 이용한 행성간 이동으로 소환을 기다리는 경우가 나타났다
하필이면 인드라도 아그니를 마주쳤다.
"저급하고 멍청한 신놈이라곤 생각했지만 넌 신들간에 넘기지말아야할 선을 넘었다. 네놈과 약혼자에게 어째서 자비를 베풀었다고 생각하느냐"
"그렇게 말하면 먼저 선을 넘은건 네쪽이 아니냐 인드라?, 자비심이라고 잘도 말하는군"
인드라도 나름 애를 써서 주변에 피해를 확대시킴으로 아그니의 행동을 제약하려 했지만 애초에 주변 사람을 미리 피신시켜놨고 초월기를 난사해대는 아그니 앞에 인드라는 순식간에 신계로 다시 역소환을 당했다.
그 이후로 인드라는 화가 머리 끝까지 올랐으며
인드라까지 당하자 다른 신들도 주춤하기 시작했다.
특히나 마루트가 소환되서 주변 인간들을 신성모독을 하였다는 이유로 죽여댐으로서 신에 대한 불신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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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는 다음 수를 쓰기 위해 아샤를 가둬둔 방에 갔다.
가둬 두었다곤 하나 물리적 속박 없이 출입은 자유로웠다. 아샤가 탈출하려 한들 신계에서 신들로부터 도망칠순 없었다.
"네년이라면 상황은 대충 전해 들었겠지? 널 인질로서 아그니와 그 혼약자와 교섭하려 한다 나와라."
아샤는 비웃는듯 입만 미소지으며 이야기 답했다.
"제게 인질로서의 가치는 없음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건 이쪽이 결정할 일이다"
아샤는 이번엔 더 크게 미소짓더니 이야기 했다.
"제게 생각이 있습니다. 태초인류 역사의 문제라곤 쏙 들어가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뭐 그걸로 너의 영혼소멸이라도 그만둬 달라는 이야기냐"
"아뇨 저한태 신 쿠베라의 이름을 돌려주시고 신계의 책사 지위를 주십시오. 무능한 책사보단 훨씬 쓸만할겁니다."
인드라는 잠시 생각하더니
"좋다. 네깟게 할건 없을것 같다만 해보아라, 대신 해내지 못하면 영혼 소멸 전에 지옥에 억겁을 머무르는것보다 더 큰 고통을 준뒤 소멸시킬것이다."
"예, 그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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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는 신들 앞에서 빙그레 웃더니 이야기 했다.
"애초에 정치의 권모술수에 상대의 말을 부정하거나 직접 나서는건 하수입니다"
"어쩌라는 것이지?"
"인간놈이 뚫린입이라고 잘도 놀리는군"
신들 사이에서 불만이 튀어나왔다.
아샤는 다시 빙그레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간단 합니다. 상대한태 더 큰 의혹을 뒤접어 씌우면 됩니다. 또한 그 의혹이 굳이 진실일 필요도 없죠"
"또한 자극적이고 직관적일수록 최고이고 말이죠"
사악한 미소가 아샤의 입가에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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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가 만든 의혹은 신탁을 통해, 또한 직접 소환된 신이 이야기 하는것으로 퍼져 나갔다.
그 내용은 태초인류의 멸망 원인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병기 개발도 아니고, 칼리와의 거래도 아니였다.
"태초 인간들은 이상성욕으로 가득했다. 그래서 공경해야할 우리에게 그 이상성욕을 들이댔지."
"그들은 신이 자연을 다스리고 자연과 같다면 반대로 자연을 범하면 신을 범하는것이 아니냐며 천공을 향해 허리를 흔들며 이 인드라를 범했다 하고, 어둠속에서 허리를 흔들며 찬드라에게 범해졌다 하고, 물속에서 허리를 흔들며 바루나를 범했다 했다."
"신성모독이 이와 같은데 우리들 신이 그러한 신성모독을 참고 보살펴야 하겠는가?"
사람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너희들은 그러한 저급한 인류를 말살하고 다시 낳은 진정으로 가치있는 인류다. 우리 신들은 너희들한태 앞으로 마법을 빌리고, 위험할때 인간계로 와 너희를 보호할 것이다. 너희가 굳이 타락한 태초인류의 편을 들 이유가 무엇이 있겠느냐"
"맞습니다 인드라님!"
"감사합니다 자비로운 인드라님!"
광장에 하나 둘씩 함성이 터지고 결국 함성으로 가득 차버렸다.
인드라는 찝찝하게 웃으며 생각했다.
'그 인간년이 짠 연설문 따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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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파만파 퍼진 태초인류의 이상성욕에 대한 거짓은
오히려 아그니와 브릴리스를 죄어오고
그러한 사실이 없음을 부정해봤지만 믿는사람은 많지 않았다.
신들은 아샤를 입을 모아 전설에 나오던 칭호 '기레기'를 붙여 기레기 아샤 쿠베라로 부르기 시작했다.
아샤는 유리해진 상황 속에서 미소를 지으머 생각했다.
'다시 시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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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시 삭제함
꼭 알려주셈 내가 봐도 정신나간거 같으니 괜히 카레곰 작가님 정신데미지 가면 안됨 ㅋㅋㅋ
사실 정신나간 미친 저거 생각나서 만든 스토리
신들 말투 약간 고어처럼 느껴지게 하려고 생각했더니 너무 삼국지처럼 되버림
내가봐도 미친거 같음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