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0가문 출신이라는 베이스가 있고 그 중에서도 상당히 난이도 있는 기술인 전창술과 뢰단 사용이 가능합니다.
거기다 아낙과 거의 비슷한 실력을 가졌는데, 엔도르시가 직접 아낙의 힘은 자하드의 공주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죠.
당장에 보여준 기술폭이 굉장히 넓다는 것 또한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기본적인 신수 컨트롤도 e급에서는 최상위권이었고,
원거리는 전창술로 견제, 궁지에 몰리면 뢰단으로 근접전과 신수 최대용량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한된 공간에서는 구름으로 시야를 가릴 수도 있죠.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비올레한테 지고 악마 콤비를 상대로도 그리 선전하지 못한데다 결정적으로 문타리한테 너무 쉽게 저지당한 게 사실이지만요.
그 뒤로도 아카나 이화 등의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되기도 하고...
그리고 추가적으로 라크님 이야기를 하자면, 작가님이 라크는 거의 10가문 출신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고 했는데요,
10가문 출신과 그 외 선별인원의 격차를 생각하면 이는 상당한 실력입니다. 일례로 공방전에서 라크는 이화 정도 라인에 위치했는데(둘 다 8만포인트였던가...)
이화도 컨트롤이 젬병이라서 그렇지 가문 내에서 상당한 엘리트죠. 그리고 시동무기 출신 호량이나 카사노 상대로도 그리 밀리지는 않는 것 같네요.
그리고 오랬동안 신수 속에서 사냥해서 그런지 신수 저항력도 높은 듯 하고요.
라크는 대략 이화나 호량, 카사노(악마 몰아주기 금지)와 비슷한 수준에 베타나 포켄 버프 없는 리플레조 아래일 듯 한데... 쩄든 라크님 찬양찬양.
물론 냉정히 평가하자면 뒷배경 없이 e급 최상위권인 창 블라로드보다는 몇 수 아래긴 하죠.
그래도 노빅 예스빅보단 쎄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