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주 어딘가에 인간과 같은 지적 수준을 가진 생명체가 존재하는데 이 생명체의 특징이 단일 개체로서 존재하는게 아니라 군체로 존재한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을해 본적이 있습니다.
만약 이 생명체에게 언어가 있다면 체계가 인간과 다를거 같네요 우리 인간의 언어는 나, 너와 같이 1인칭, 2인칭 등의 주체와 객체를 분리해서 생각하지만
군체로 존재한다면 주체와 객체의 개념이 모호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관한 인식도 다를거 같네요 시간을 지각할 때 군체를 구성하는 수 많은 개체들이 각각 시간을 서로 다르게 인식한다면 인간과 같은 원인-결과로 이어지는 단선적인 인과가 아니라 군체를 구성하는 개체들의 시간 지각을 통합하기 위해서 시간을 통계-확률적으로 인식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생명체가 논리학을 만든다면 고전적인 논리학 처럼 참, 거짓과 같은 진리값이 아닌 0~1 사이의 실수로 구성된 진리값을 가진 퍼지 논리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통계적으로 바라보니 논리를 구축할 때 개념의 모호함을 잘 인식할 것 같기 때문이죠 예를들어 아름다움 같은 모호한 개념을 다룰 때 좋을거 같네요
또한 확률론이 굉장히 발달한 문명을 만들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