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빈입니다! ;ㅁ;
쿠로사키 이치고는 과연 어떤 식으로 힘의 부활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그의 주변에는 평소처럼 도와주던 우라하라 키스케도, 그에게 극강의 힘을 불어넣어 줄 동료도,
(렌지와 루키아는 0번대, 우류는 반덴라이히, 사도와 이노우에는 웨코문도)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인만큼 전투를 할 수 있는 힘의 부활은 이루어내겠지요.
일단 유하 바하는 모든 퀸시의 정점에 있는 인물로, 사실상 신적인 인물로 굳혀졌습니다.
모든 퀸시가 유하 바하의 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이것은 이미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존재라는 것이겠지요.
또한 이시다 우류를 반덴라이히로 영입하는 장면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쿠로사키 이치고의 상황은 매우 절망스러운 상태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신의 힘을 잃지는 않았으나, 참백도가 완전히 부러져 사실상 전투 불가능의 상황에 빠져있습니다.
저는 바로 주인공이 힘을 되찾는 과정에 대해 추측해보겠습니다.
이치고의 아버지인 시바 잇신은 마사키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사신의 힘을 봉인하는 의해로 들어갔습니다.
즉, 마사키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호로와 자신의 사신의 힘 사이에 균형을 만들어 혼백자살을 피한 것이지요.
힘의 균형? 아무래도 블리치 내에서는 이 내적인 힘에 균형이 생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쿠로사키 이치고가 성장해온 일대를 보면 모두 힘의 균형을 만들어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신의 힘을 얻은 뒤, 만해를 터득하기 위해 참백도와 자신의 소통, 화합을 이루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것은 자신과 참백도, 그 둘 사이의 소통을 통한 균형을 만들어, 힘을 사용한 것이지요.
호로의 힘을 깨닫고 그 힘을 사용하기 위해 시로사키와 전투, 마침내 승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뒤 호로화를 성공해내나, 계속해서 시로사키와의 힘겨운 줄다리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결국 에스파다 중 한명인
울키와의 전투에서 뿔치고로 변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호로의 힘이 이치고의 힘을 넘어선 케이스지요.
즉, 이치고는 자신과 참백도(참월), 자신과 호로(시로사키)의 힘에 균형을 맞추는 것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이런 과거 이야기를 꺼내었는가?
그건 바로 이치고의 현 상태와 같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치고는 천타(아사우치)에게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이치고가 순혈 사신이 아닌 것을 깨달았고, 그를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겠지요.
쿠로사키 이치고는 사신과 호로, 퀸시의 힘이 모두 내재되어 있는 복합적인 인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주인공이 힘을 되찾는 과정은 바로 이 세가지의 힘에 균형을 세우는 것이 아닐까요?
앞서 언급하였듯이 쿠로사키 이치고의 주변에는 평소의 조력자가 없습니다.
우라하라 키스케도, 동료들도, 심지어 사신들도 현재 전열을 가다듬는데 겨우 주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버지인 시바 잇신조차도, 이번에 다녀온다는 말을 언급함으로써, 별다른 조력을 더이상 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쿠로사키 이치고의 행방은? 제 생각에는 소울소사이어티입니다.
현재 쿠로사키 이치고가 현세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의 힘에 대한 회복을 도와줄만한 인물은 우라하라 키스케정도지만, 그 역시 웨코문도에 있습니다.
결국 그는 다시 소울소사이어티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아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시바 잇신이 곁에 있으니까, 충분히 소울소사이어티로 돌아가는 천계문을 여는 것은 가능한 스토리입니다.)
문제는 그가 소울소사이어티에서 힘을 되찾는 방법입니다.
제 생각에는 바로 플브링편에 등장한 긴죠 쿠우고와 츠키시마, 이들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플브링편에서 죽은줄로만 알았던 긴죠 쿠우고와 츠키미사, 그 일당이 소울소사이어티에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시바 가문에 의해 원형을 보존한 상태로 소울소사이어티로 넘어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나, 이들이 괜히 등장한 것일까? 과연?
즉, 저는 이들이 쿠로사키 이치고의 힘을 되찾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힘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힘을 되찾는다는 것일까요?
저는 앞에서 이미 주인공이 자신과 참백도(참월), 자신과 호로(시로사키)와의 힘의 균형을 맞추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그의 힘은 사신의 힘과 호로의 힘, 그리고 퀸시의 힘입니다.
여기서 참백도가 사라졌다는 것은 사신과 호로, 그리고 주인공을 연결하던 매개체가 부수어졌다는 것입니다.
참백도를 통해 형상화되던 사신과 호로(시로사키), 이는 다시말해 사신과 호로의 힘만이 부각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퀸시의 힘이 끼어들어갈 틈이 없다는 의미지요.
그러나 그 틀이었던 천쇄참월이 부수어지고, 0번대에서 아사우치에게 선택되지 않으면서 그 매개체는 사라졌습니다.
이제 이치고의 내적인 힘은 재분배될 필요가 생기게 된 것이지요.
사신의 힘과 호로의 힘(추측), 퀸시의 힘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순간, 아마 그에게 새로운 무기가 등장하지 않을까합니다.
즉, 누군가가 비슷하게 만들어준 무기가 아니라, 자신의 힘 근원에서 우러나오는 무기라고 해야할까요? (아마 그 형태는 참백도일 것으로 추측)
하지만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하나의 힘이 더 남아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플브링이지요.
제가 앞서서 긴죠 쿠우고와 츠키시마가 이치고를 도와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플브링의 힘을 극대화시킨 장본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쿠로사키 이치고의 플브링은 온 몸을 뒤덮는 형태였는데, 그에 비해 다른 플브링거들은 자신의 무기나 물체에 집약되어 있었습니다.
쿠로사키 이치고의 플브링이 완성된 플브링이 아닌, 중간의 형태였다면?
즉, 플브링의 힘을 좀 더 극대화시키는 수련을 도와준다면,
그리고 그 플브링의 힘이 사신의 힘과 호로의 힘, 그리고 퀸시의 힘이라는 세 가지 힘 사이에서의 균형을 맞춰주는 새로운 매개체가 될 것이라
저는 감히 추측을 해봅니다.
무슨 의미냐면,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쿠치키 루키아가 사신의 힘을 주었을 당시를 떠올려본다면
쿠로사키 이치고에게는 이미 어느정도의 사신으로서의 능력(영력)과 호로의 힘이 내재되어 있는 상태에서
마침내 쿠치키 루키아가 매개체라 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면서 그에게 참월을 비롯한 힘이 부각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플브링이라는 힘이 극대화되어 부여되었을 때 새로운 힘이 부각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메달리온에 의한 만해 약탈 과정에서 유난히도 쿠로사키 이치고의 플브링 부분이 부각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를 통해 메달리온은 플브링이라는 이질적인 힘으로 인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힘을 최대로 부각하여 세 가지의 각기 다른 힘 사이에서 매개체가 된다면 그 어떤자도 가지지 않은 새로운 힘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즉, 긴죠 쿠우고 일당이 이치고와 재회하며, 이들이 플브링에 대한 수련, 그리고 진정한 힘의 발현을 도움으로서
이치고의 세 힘은 균형을 이루게 되고, 마침내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 그렇다면 이치고는 어떤 식으로 힘을 사용할 것인가? 이에 대한 추측입니다.
우선 사신의 힘은 당연히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의 만해의 힘인 초고속 전투, 그리고 신체능력의 극대화는 기존 능력으로 상재해 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또한 호로의 힘도 남아 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이치고의 사신의 힘도 소멸이 된 것이 아니었다면 그와 동시에 호로 역시 소멸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겠지요. 그렇다면 플브링과 관련된 수련을 하면서 호로 역시 내면세계에서 재회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아무튼 여기에 퀸시의 힘이 보태질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래를 보면 그 퀸시의 힘이 나와있습니다.
블루트 아르테리에, 공격형 블루트로 영자를 흘러보내서 공격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치고가 퀸시의 힘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블루트 아르테리에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키르케도 이치고의 초고속 능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계속 방어용인 블루트 베네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고속 능력은 다른 퀸시들 역시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그가 고속능력을 통해 적의 공격을 피하고, 블루트 아르테리에를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능력을 극대화시킨다면
그 누구보다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즉, 블루트 아르테리에와 블루트 베네, 이 힘이 수련으로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 만큼 그 힘을 통해 극강으로 힘을 키워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류켄의 등장도 염두에 둘 수 있겠지요. 블루트 계열의 수련을 도울 수도 있을테니까요.)
분명히 추측 의견은 틀릴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세요~
다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