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를 다시 정독하고있었는데, 좀 이상한점을 발견해서요.

그건 쿠마와 로우의 의상의 유사성입니다!

 

그래서 문득 든 생각이 로우가 선망하던 대상, 즉 코라가 쿠마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정상대전 당시 도플이 이런말을 합니다.

마치 엄청나게 잘 아는 것처럼? 제가 정상대전 때 보니 칠무해끼리는 서로 알기는 해도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것같아보이진 않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혁명군이 칠무해를 한다? 혁명을 일으키고자하는데 그 일으키고자하는 대상의 밑에서 칠무해를 한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제 생각엔 이렇습니다.

쿠마가 혁명군인 사실을 숨기고 도플밑으로 들어가서 하트의 직위에서 해적질을 합니다.

뭐 물론 꿍꿍이가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혁명군인 사실을 도플라밍고에게 발각되고, 도플라밍고가 인간병기로 개조하게끔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쿠마 밑에 있던 로우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도플라밍고에 대한 원한을 가지게 된게 아닐까....

 

이런 의심을 가지고 만화를 보니 이런 장면도 수상하게 보였습니다.

 

 이장면!

로우는 왜 정상대전에 굳이 잠수함을 가지고 나타난걸까요. 도플에 대한 원망때문에? 도플이 흰수염한테 당하는 꼴을 보려고? 아니면 애시당초 루피를 구하려고? 루피를 지금 구해서 2년동안 키우고, 동맹맺어야지라는 생각을 이때부터 해서?

제 생각엔 쿠마의 근황을 보고싶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선망하던 쿠마가 인간병기가 되었다라는 소식을 접하고, 확인해보고싶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글을 원게에 살짝올렸었는데 어떤분이 로우와 쿠마가 처음만날때 로우는 쿠마를 처음만나는 듯했었다 란 말씀을 하셔서 올립니다.

물론 처음만나서 내이름을 아나라는 말을 할 수도 있는데, '인간병기가 되었다' 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쿠마를 만났다면, 쿠마는 인간병기가 되어서 날 모를텐데, 어째서 내이름을 기억하는거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않을까...

 

그냥 제생각엔 그렇다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