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작가들 부터가 실제 천체들 스케일에 대해 잘 모르거든.
학위있는 sf 작가들이나 따지지 뭐 판타지 쪽은 굳이 실제 물리법칙에 따라 서술할 필요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보통 파워밸런스가 폭주하는게 행성->태양계->우리은하->우주 식인데 각 단계당 차이가 작가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크거든.
예시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를 싸그리 긁어 모은다고 하면 우주 공간의 얼마를 차지하나면, 니네 방이 우주라고 치면 모든 원자를 합한게 모래알보다 작음.
지구랑 태양계? 태양계 크기의 행성이 있다면 그 행성의 질량은 전체 은하 물질 질량의 수 퍼센트 정도가 됨. 그정도로 태양계 내 천체는 태양계 전체 공간이랑 비교하면 티끌과도 같음.
우리은하랑 우주? 관측 가능한 우주에 있는 은하만 해도 수천억개~수조개로 추정이 되는데 보통 고작 우리 은하 다음으로 바로 우주권으로 넘어가지.
브게에서 반 농담조로 주장하는 미니어처 우주가 작가들 뇌속 우주랑 비슷할수도 있음ㅋㅋ 토리코 초소형 은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