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에서 빼놓을수 없는 수수께끼 인물 '헤돈'

그는 탑의 최하층 베테랑 관리자이자 밤이 탑에서 만난 첫 번째 인물이지요.

 

일단 제 결론부터 말하자면 헤돈은 '다른 사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근거로 두 가지만 좀 적어볼게영

 

1. 같은 '비선별인원'임에도 불구하고 라헬과 밤에게 대하는 행동이 너무 다르다.

 

예를들면 헤돈은 라헬을 처음 만났을때 "탑에 선택받지 못한 자", "추악하고 더럽고, 형편없는 사람"이라며 꽤나 모욕적인 발언을 합니다.

그 반면에 밤이 탑에 오는 순간 헤돈은 '드디어 손님이 오셨군요'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밤을 환영하는 인사와 더불어 큰 관심을 갖는 모습도 보여집니다.

 

2.유리 자하드의 개입시키다.

 

유리는 최하층에 비선별인원이 들어왔다는 이야길 듣고 에반과 탑을 내려갑니다.

그리고 터무니없는 시험을 치르는 밤에게 도움을 주려합니다, 이 과정에서 헤돈은 굳이 룰을 바꿔가며 유리의 '검은 삼월'을 밤에게 빌려주도록 유도하는 행동을 취합니다. 이를 보며 저는 헤돈이 유리를 끌어들여 밤에게 검은 삼월을 빌려줄것을 이미 염두해두었다고 보여집니다.

 

 

꿰뚫어 보는 능력이라고해서 대단히 모호하게 말해버렸는데 잠재력이나 심리, 마음을 꿰 뚫어 보는 타입 뭐 이정도로 생각해봅니다.

.... 아님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