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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지옥열차15화
allendgrayman | L:35/A:336 | LV58 | Ex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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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2014-11-07 19:56:00 |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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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언제까지 풀이 죽어가지고 그런 채로 있을 건가요?"

 

"?..아..이화구나..뭐야 노크정도는 하고 들어오지?남의 프라이버시 그렇게 함부러 침해하는거 아니야..

아니면 혹시 엿보기 취미라도 있나?"

왕난은 문턱에 기댄채 팔짱을 끼고 서있는 이화를 침대에 위에 앉아 보며 억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열려 있었어서 들어온것 뿐이에요!!!.."

것보다..함부러 변태 만들지 말라고!...하고 싶지만..얼굴보니 꼴이 말이 아니네

 

"그런게 아니라면 뭔일이야..이 시간에.."

 

"저 내일부터 밤씨랑 같이 행동하기로 했거든요..솔직히 제가 그 남자 곁에서 도움같은거 될

지 모르겠지만..적어도 가만히 서서 시키는대로 움직이면 다되는줄 아는구나 라는 식으로는

안될것같다 생각해서.풀이 죽어선 아무것도 못해요.."

 

"..."

그런가..하아..정말 힘들어 죽겠네..

이런 신수 고자도 뭔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

.

.

"허억..허억.."

 

헐덕이는 숨소리의 주인은 붉은눈의 칠흙의 검은 머리 여인의 발에

머리를 밟혀 누운채 있었다

 

"카라카..퍼그 슬레이어중 하나죠..이번일에 깊이 관여된자중 하나일겁니다.

그리고 지금 그가 여기 있는건 공주님의 의지와는 전혀 다른 일을 계획하고 있을테고

실제로 지난 10년 넘는 기간 동안 그 소년을 옭아매는 퍼그의 사슬의 역할을 하던 자중 하나입니다"

 

"흐응~"

유리는 두눈에 그늘이져 붉은 살기로 가득해 빛나는 광채를 띤채 자신의

공격에 간신히 몸의 형태만을 유지 한채ㅐ 헐떡이는 카라카를 보며 에반의 말을 듣고는 

콧소리를 냈다

 

그녀는 화가 나있다

그건 자신이 밟은 남자에대한 분노이고. 동시에 자신의 일을 막아서려는 자라서가 아니라

그 말도 안될정도로 여리여리한 작은동물 같은 소년을 멋대로 감옥에 가둬서

지들 입맛대로 움직인점이 짜증났고 대상에대한 역겨움과 혐오감이 부풀어올라

얼굴에 핏대를 세웠다

 

분출?

이 감정 터뜨려야하나?

주먹이 떨리고 입술이 경련을 일으키듯 떨렸다

분노를 주체하기 힘들다

지금껏 자신이 침대에 뒹굴며 그애 생각만하고 멋대로 상상하고 좋아할때

그동안의 자신의 논시간이 그애에겐 결국 고통이엇다는걸 

두귀로 알게되니..자신이 서있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할수있는건 히키코모리 누나한테 기대 소식을

기달렸던 자신이 급 한심해보였다

 

"죽여야합니다..하지만 공주님 지금은 선별인원 신분이 아닙니다.일단은 시험장과는 거리가 있어서

규칙이 적용되지 않지만..힘조절은...?!!"

 

"그런거..나한테 가능할리가 있나?지금 당장 가루로 만들어도 시원찮은 놈한테 내가 힘조절해가면서

친절하게 죽여줄 필요가 있냐고 묻는거야..에반.

어짜피 퍼그이고 랭커이니..아버지가 알아서 커버해주겟지.."

 

"..."

허억..허억..곤란하군..이여자..진심인건가?

하아..포겐!

 

[네..신이시여..어떡해할까요? 지금 제가 바꿔치기를 해서..]

 

아니 그러지 않아도 되

넌 일단 지금 비올레한테 붙어라..그리고 그자도 찾아내고..

라헬은 버려야겠어.

그녀는 이제 쓸모 없어

 

[..그런 카라카님은..알게씁니다..그럼 몸조심하시길]

 

"..그게 그렇게 간단한게!"

에반은 힘을 마구 잡이로 분출시켜 지반을 흔드는 유리의 기백에 당황에

만류를 하다가 유리의 눈빛에 뒷걸음질치며 물러섰다

 

공..공주님

 

"닥치고 가만히 있어..에반..나 지금 엄청 열받았거든..곧 만날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속에 스트레스 쌓아두고 만나서는 얼굴의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 나오겠냐고?

그러니까..벌레놈은 밟아서 이 짜증남 당장이라도 풀어주겠어!"

 

'유린식-혈화 적파!'

 

유리의 주먹과 몸에서 그리고 주위레 흩뿌리듯 퍼지던 핏빛

안개가 단숨에 구체처럼 모여서 매우 작은 형상으로 축소되어

카라카의 머리를 향해 가루라는 말이 무색할정도의 위력,즉 소멸이라는 힘을 행사했다

 

그러나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던 카라카의 최후의 모습을 눈에 새기던 유리의

시야가 검게 변햇고 놓쳤다

 정말 한순간의 일었다.

빠르다는 개념이 아니다

단순히 빠르더라도 시야가 가려져도 타고난 육체와 단련된 전투센스를 지닌

유리가 그를 놓친데에는 이유가 잇었다

 

"..공주님?!!!!!!괜찮으신겁니까?"

 

에반은 서있던 유리가 바닥에 앉아 멍하니 있는걸 보고는 당황해 달려와 말했다

 

"..순간..나...아버지를 본것같아.."

 

"?"

 

뭐야 그거 방금..

나 대체 뭘 본저기?

 

.

.

.

 

"허억..허억..소문의 유리자하드는 그리 쉬운 상대가 아니군

리미터를 해제했는데도 그 순간에 한족 팔을 앗아가다니..그래도 목숨에 비하면 싸게 먹히는군..그래"

팔따위 얼마든지 내줄수 있다..하지만

죽을수는 없지..그 남자..

날 이길로 이끈 남자..여기에 길잡이가 내가 아는것만으로도 3명이다

지금 판을 쥐고 있는건 내가 아니라면 이건 안좋다..

판을 쥔게 설마 길을 인도하는 길잡이일줄이야..

좋지 못해

 

그남자..가람의 길잡이 였던 남자 뭔 생각이지?

.

.

.

[다음역으로 출발하는 지옥열차가 곧 도착합니다.선별인원분들은 잠시만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단은?"

 

"글쎄 난 모르겟어...이것만 남겨두고 갔더군"

란은 쿤한테 쪽지를 던져주며 말했다

 

"..그래..갔군..결국..뭐 그것이 그녀석한테 더 좋을테니.이이상 내가 억지부려서 데리고 올려고해도.."

무리인가?

탑을 올라갈수록 점점 빠져나가고 죽어나가는군..그리고 나 자신도 무언가 심하게 결여되어서

무너질것같이 아슬아슬하다.

정해지지않은 답과도 같은 미래를 걸어나가는 항상 있었지만..

그래도 힘든걸.

 

"..."

란은 씁쓸한얼굴로 웃는 쿤을 보며 아무 말도 않하고는 자신은

다시 라헬을 쫒겠다는 말을 하며 자리를 떴다

 

"란..이번에는 다르게 가자"

쿤은 뒤돌아서서 가려는 란을 불러세우며 말했다

 

"?"

............................

 

"저게 그 헤돈이 눈여겨 보던 꼬맹이인가?..생각했던것 보다. 상당히

형편없군..어째 저정도 밖에 힘을 못내는거지?..어째서 저런것에 기대는거지?.

아까워..아까워~"

후드티를 얼굴을 반이나 덮을정도로 눌러 입던 남자가 정거장에 서있는 밤을 보고는

말했다

 

"그럼..어디로 모실까요?"

 

"그거야 당연 43층이 당연하지..저애도 인도하도록해..

관리자랑 트러블 일으키는건 사양이다..그랬다간 귀찮은놈이 또 붙을테니"

 

"알겠습니다."

 

기대따윈 되지 않지만..저래선 쓸수 없어 헤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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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2014-11-07 22:15:16
유리의 아버지? 자하드?
헐 이런; 가람자하드 길잡이 저도 지금 쓰고있는거있는데ㄷㄷ 겹칠듯ㄷㄷ
allendgrayman [L:35/A:336] 2014-11-07 22:17:26
@무한라크교
자하드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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