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진펀이 뭐 별거임?
사이타마한테는 일반인도 사용하는 스트레이트 펀치일 뿐이데 왜 자꾸 원기옥 같은 필살기로 구분되는겨
평소에 너무 시시하거나 주변에 피해끼칠까봐 진심을 안쓰는거지
vs에서 전력전개면 쓸만하잖아 작중에서 쓰는게 안나왔으면 모를까

서로 적과의 싸움으로 임한다는 전제에서

신살순격이나 붕성포효포같은 필살기를 다짜고짜 쓰는건 원격 조종맞음

근데 진심펀치는 필살기가 아니라 그냥 주먹질임


사이타마가 자기는 필살기도 없고 평범한 펀치뿐이라고 말하는 장면 있는데
싸움 비교 vs에서 평타조차 쓰면 안되는건 아니니까

애초에 VS할 때 양쪽 캐릭 전부 리타이어 할 때까지 '전력'으로 싸운다는게 전제 조건 아님? 그럼 현시점에서 사이타마의 진심(전력과는 별개로)이라고 할 수 있는 진심 시리즈야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는 거고, 그 진심 시리즈조차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일반 박치기, 일반 펀치, 좌우 뛰기, 밥상 엎기 등등 일 뿐인데, 당연히 '속도'가 빠르다면 선빵 갈길 수 있는 거 아님? 손오공의 원기옥이나 에네르기파처럼 각잡고 힘을 모았다가 사용하는 필살기도 아니고, 단순한 평타일 뿐인데.

애초에 '전력'으로 싸운다는 조건조차도 원격 조종이고, VS하는 것 자체도 원격 조종에 해당함. 지가 보기엔 안 죽여도 될 거 같다 싶은 놈들은 힘조절하고, 아닌 놈들은 그냥 죽여버리는 놈인데다 나루토의 경우 얘가 지라이야 만나고 나서 시비도 안 걸렸는데 다짜고짜 싸우는 거 봤음? 둘 성격 고려하면 만나도 절대 싸울 리가 없음. 그런 둘을 싸우게 만든 시점부터 원격조종.

'상대를 죽일 생각으로 전력으로 싸운다는 전제조건'이 붙어있는 한 사이타마는 당연히 최소 진심 시리즈를 먼저 사용하고 갈 수밖에 없음. 아니면 사이타마는 진심 시리즈를 사용하지 않으며, 누구누구에게 사용했던 펀치 수준~ 같은 조건을 붙혀두던가.
둘이 풀스펙으로 전력으로 싸운다는 조건으로 맞붙게 만드는 건데 사이타마는 평타조차 못 쓰게 하면 불공평한 거 아니누? 달에서 지구까지 온 속도가 마하1이라고 가정하면(당연히 마하1 아님), 상대가 이보다 느릴 경우 선빵 맞을 수밖에 없는데 왜 선빵이 안 된다는 겨?

왜 우기지
그냥 현실펀친데 ㄹㅇㅋ

근데 사이타마가 진펀 쏠때 나도 비장의 카드를 써주지 라고 했는데...기술명 부터가 "필살 진심 시리즈"라 어느정도 비장의 기술은 맞는듯

뭐 본인 입으로 그랬으니까..